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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 길가에 민들레 한송이 피어나면꽃잎으

정혜승 |2006.07.22 03:54
조회 25 |추천 0

  사랑한다는 것


길가에 민들레 한송이 피어나면

꽃잎으로 온 하늘을 다받치고 살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오직 한 사람을 사무치게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 전체를

비로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차고 맑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우리가 서로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은

그대는 나의 세상을

나는 그대의 세상을

함께 짊어지고

새벽을 향해 걸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안도현   ===================================   에리히 프롬이 사랑에 대해서 엄청나게 부담스럽게 풀어놓아서 과연 그런가.. 의문이었는데, 그 정도인지는 아직 나의 짧은 생각으로 미처 모르겠지만, 상당히 부담스럽고 힘든 일임에 틀림 없다. 내가 과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세상을 함께 짊어지고 새벽을 향해 걸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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