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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가고있습니다.

이경철 |2006.07.22 14:42
조회 15 |추천 0

"주임님,주임님은 무슨색좋아하세요?"

 

"전 파란색이요"

 

"......"

 

"주임님, 주임님은 무슨음식좋아하세요?"

 

"전 아무거나 잘먹어요 ^ ^ "

 

"..........."

 

"주임님, 주임님은 차 언제 사셨어요?"

 

"전 운전면허 따자마자 거의 바로샀어요 작년에.."

 

"..................."

 

"주임님,주임님은 저한테 궁굼한거 없으세요?

 

                                              전 이것저것 궁굼한데..."

 

"궁굼해요;;"

 

"근데 왜 아무것도 묻지 않으세요? 이를테면 어떤 계절이 좋으냐

 

                  어떤색이좋구 집은 어떠냐..뭐이런거 있잖아요! "

 

"우리 이렇게 계속 만날껀데 구지 지금 안물어봐도

 

천천히 선미씰 만나면서 알게될테니 지금 너무 궁굼하지만

 

참고있어요..."

 

사귀게된 후, 난 어눌한 말투로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의 대답을 듣고 집에가서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서운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가 만난지 겨울이지나고 봄, 여름이 지나간다.....

 

계절이 지나가고 서로에대해 물어보지 않아도 서로를 너무 잘알고있는...우리가 지금 가을을 향해 달리고 있다..

 

처음 사랑을 시작할때 내무지함이..지금 저사람에겐 어떻게 인식되

었을까?

 

우린 그가을

 

그렇게 그렇게 여물어갔었고

 

지금도 그사람이 내옆에있다.

 

우린 처음과 무엇이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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