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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인가// 하이튼 가까웟던 어느날이 복날이었던가

신가원 |2006.07.23 18:55
조회 33 |추천 0

어느날인가//

하이튼

가까웟던 어느날이

복날이었던가

 

 

 

며칠전./..

 

엄마가

아빠 몸보신시킨다고

개고길사왔다

엄마는 무척 뿌듯하신듯 하엿다

그러나

나의 표정은 못보신듯 하였다

내 표정은 바로 이거엿다

강아지가 털과머리와 발,꼬리만 없고 그대로 살아있는개고기엿다

아주실감이 낫다

아아아아

토가나오려고했다

그런데엄마가

엄마랑 동생이랑 부산에 있는 동안

이걸 아빠랑 먹으라고 했다

 

줸장//

아빠랑 있으면

다른거 먹는다고 떼 못쓴다

저 불쌍한 강아지를 어떻게

먹는단 말인가!!!

 

 

 

 

 

 

 

 

 

 

7월 23일

드디어

토익시험이 끝났다

비록 8월달에

또 한번 보지만

그래도 뿌듯한 이 마음ㅋㅋㅋㅋㅋ

 

근데 아침에 보신탕먹은게 쪼금 걸린다

아빠가 맛잇게 먹고 있어서

안먹기 그래서

좀 국물먹어줫는데

기름기가 좔좔 ;;;;;;;;

젠장

불쌍한강아지새끼가

기름만 쳐 먹엇나보다

 

뿌듯한마음에 와서보니

아빠가 청소를 하고잇다

ㅡㅗㅡ

좀 쉬려고 했더니

아빠가 나의 마음을 너무 몰라준다

어쨋든 열씸히 청소를했다

땀 뻘뻘흘려가며했다

ㅡㅗㅡㅗㅡㅗㅡㅗㅡ

 

아빠가 밥을먹어라고했다

드ㅇ아아악!!!!!!!!!!!!!!!!!!!!!!!!

보신탕에 밥을비벼주셧다(말아주신거와차원이다름 만거를볶음)

보신탕을안먹을수가없잔아!!!!!!!!!!!!!!!!!!!!!!!!!!!!!!

아빠는 맛잇다며 얼른 먹어라고 했다

"네 ^^" -┌

젠장

어쩔수없이

고기를최대한걸러내며 먹었다

근데 걸러낸게 없다

아마도

아빠가 고기를 다 부셧나 보다

아빠는 정말 맛있게 드셧다

-┌ 이렇게 썩어잇는 나의 표정을 안보신듯 하였다

결국난다먹었다

근데 아빠가

"맛잇는데 더먹어라"

ㅡㅗㅡ

사양하며 극구 설거지통에 재빨리 그릇들을 너버린후

불쌍한 강아지의 명복을 빌엇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 맛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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