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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서비스~

성안새댁 |2006.07.03 13:01
조회 2,957 |추천 0

토요일,, 우리 신랑 친구들이 집에 집들이 오기로 했답니다..

 

저번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베란다에 있던 바베큐 통을 애용했지요~~ ^^

 

우리 신랑~ 12시에 퇴근해서..(원래는 5신데.. 집들이 한다고 준비해야되서리..)

집안 청소 열심히 하구~~

 

전 오전에 잠깐 눈붙였다가 울 신랑 오고 나서 같이 시장을 봐왔죠..ㅋㅋ

 

고기파티 할거라고 우리 신랑은 반찬이랑 음식 하지 말라고 하지만,,,,그래도 우찌..^^;;

 

그래서.. 샐러드랑,, 호박전이랑,, 잡채랑~ 하기로 했죵..^^

 

시장을 봐와서.. 잡채부터,,,, 호박전,, 샐러드.. 열심히 준비하는 새댁이..^^;

오우~ 날도 더운데 불앞에서... 완전 씨름했죠..ㅋㅋ

 

새댁 : 쟈가~~ 나 음식 열심히 하구 있는뎅~ 자기는 청소도 안하고..!!~~ 머하는겨??

랑 : 웅...나 졸려..ㅜㅜ

그때가 3~4시쯤.... 한창 일할때도 졸릴시간이고.. 더군다나 축구 본다고..ㅋㅋ

전날 늦게 자서리 신랑 잠에 취해서 대충대충 청소합디다..ㅋㅋ

 

암튼.. 전 열심히..음식준비하고~ 신랑은 청소하고...

시간이 후딱 가더만요..^^

어느덧 친구들 올 시간이 되고....

새댁이는 랑이 고등학교 친구들 .. 한번 저번에 봤었지만,,ㅋㅋ 그래도 아직은 어색~~ ^^

암튼.. 고기 구워먹고.. 소세지,, 버섯도 구워먹공..^^

새댁이 한 음식도~ 인기가 많았다죠...ㅋㅋ

(비하인드 : 사실... 잡채는 이번 집들이가 3번째로 만들어 본 거였는뎅....

울 랑이가 잡채 하지말라고~~ 차라리 탕수육을 하랬는데...제가 끝까지 잡채 한다고...ㅋㅋ

랑이말론,, 제 잡채엔 뭔가 한개가 빠진듯하다나????ㅋㅋ 암튼..

이번 3번째로 했는뎅.. 맛있었음다..ㅜㅜ 역시.. 하다보면 느는게 요린가??? 흐흣~~)

 

친구들이 한창,,자랄시기(?)라서 그런지... 무지하게 먹어대드만요~ㅋㅋ

고기도 싹~ 다 구워먹공.. 밥까지 먹공... 전이랑 잡채 했던것도 다 퍼다주고..^^;;

암튼... 무거운 몸을 이끌고,, 베란다에서 부엌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친구들앞이라.. 웃음으로 일관하며~~ ^^

그렇게 우리신랑,, 체면좀 세워줬죵~ㅋ

친구들..... 배터지겠다면서~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술이 얼큰하게 취해가꼬는~~ㅋㅋ

그때가 10시반쯤... 에이... 인심썼다~

 

새댁 : 자기야~ 친구들이랑 요앞에 노래방 가랑~ 2차가~~ㅋㅋ

랑 : 그래두돼? 치울것도 많은뎅......

새댁 : 갠차너~ 난 어차피 노래방 가도 이몸으로 놀지도 못하는뎅...

          자기 갔다올동안 치워놓고 있을겡..^^

랑 : 알았어~ 고마워 자기양~

새댁 : 히히~ 고맙긴..^^

 

랑이.... 친구들이랑 신나라 하면서 노래방 갑니다..

새댁이 혼자 남아서리... 오우~~ 완전 난장판인 바베큐 식탁을 보며....ㅋㅋ

열심히 그릇 주방으로 나르고~ 병이랑 컵같이 무거운건 우리 도련님이 도와주고..ㅋㅋ

나르면서 우리 도련님이랑 " 먹는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있네~~ㅎㅎ"하면서

랑이 모라모라 하고..ㅋㅋ

 

암튼... 산처럼 쌓인 설거지들....ㅋㅋ 또 한시간동안 열심히 설거지만 하는 새댁이...>_<;;

대충 다 설거지 하고 정리하니깐.. 11시반을 넘겼군요~~

이제서야.. 진정하고선...(?)

수박을 꺼내서리... 수박화채를 만들고,,, 티비앞에 앉는 새댁임다..

하루종일 분주하게 움직였더니... 발바닥이 다 까매졌네용..ㅋㅋ

축구 할 시간만 기다리고~~ 12시에 포르투칼이랑 잉글랜드인가?ㅋ 축구를 하길래~ ^^

수박화채를 먹음서 막 시작하는 축구를 보고 있눈뎅...

띠리리~ 전화가 옵니다..

 

랑 : 자기야~~~(약간 꼬임 ㅋㅋ)

새댁 : 웅~ 다 놀았어?

랑 : 응~ 지금 친구들 다 집에 보내고~ 집에 가고 이써~~~

새댁 : 응~ 알았오~~ 빨리와~~ ^^

랑 : 웅~ 우리자기 혼자서 심심하징? 내가 빨리 갈겡~~~

새댁 : 웅.. 빨랑와~ 끊는당~~ ^^

 

5분뒤쯤...ㅋㅋ

랑 : 그댄~~~~ 나의 챔피온~ 너와 나의~~ 챔피온~~~

오메.. 시끄러버라,, 동네 떠나가라 저 노래 부름서 집에 들어옴다...ㅡㅡ;;

다행히 우리 동네가 한산(?)하고 산이 많은 동네라 다행이지...ㅋㅋ

집에 들어오자마자,,, 쇼파에 뻗습니당..

 

으이구..^^ 우리 남편 올만에 친구들이랑 술도 얼큰하게 하고~~

좋아하는 노래방도 갔다와서 그런지 기분이 좋은가봅니다..^^a

헬렐레 하는 우리 신랑...ㅋㅋ

델꼬 바닥에 눕혀서.... 오이 마사지를 해줍니다...(샐러드 하다 오이 남아서리... 울 랑이 마사지 해줄라고 슬라이스~해서 놔뒀던걸..^^;;;;)

오이를 마구 붙여주며...ㅋ

새댁 : 자기야..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았어? ^^

랑 : 응~ 재밌었어~~

새댁 : 웅.. 재밌었다니 다행이네..^^

랑 : 울 자기 혼자 치운다고 힘들어찌~~

새댁 : 아니~ 금방치웠오~~ 갠차나,,ㅋㅋ

랑 : 아구~ 우리 이쁜 마누라~~

새댁 : 히히...~

랑 : 그댄~~~~ 나의 챔피언~ (이노래가 좋은강;; 계속 부름다...ㅋㅋㅋ)

 

그렇게 오이마사지 까지 해주공....

새댁이... 하루종일 디고.... 완전 허리도 아푸고..만삭에 넘 분주하게 일했나??ㅋㅋ

다리도 완전 붓고...ㅜㅡ

넘넘 힘들었지만,,, 그래도 울신랑도 기분좋고...^^ 친구들한테 체면도 세우고~~ㅋㅋ

풀 서비스 했던 날이었음다..ㅋㅋ

 

일욜은.... 외가댁 식구들 우르르 와서 장어 꾸워먹는다고 왔지만,,ㅋㅋ

저희 둘만 나가서 X맨 영화 보고 올만에 둘만 데이트 했더랬죠..^^

토욜날,, 저혼자 고생한걸 아시기에 울 어머님도 나가서 놀다 오라고~~ ^^

 

한번씩.... 이렇게 우리신랑한테 풀 서비스 하는것도 괜찮네용~~

우리 신랑도 나 고생했다고 일욜은~ 제가 해달라는거 다해주궁...^^ 히히

이번 주말도 이렇게 보냈네용~~ㅋㅋ

신방 식구들도 주말 다들 잘 보내셨죵?

글 마니마니 올려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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