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는말이지 . . ?¿
당근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친구야♡
중학교1학년때 옆반 반장으로 처음알게됬지. .
2학년땐 같은반이 되었어~ 배드민턴 시합도
같이 했었지! 당근 내가 이겻지~
체육대회날엔 우리집에와서 손수 우리집강아지
더럽다고 목욕도 시켜줬지ㅋ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나 화이트데이의 사탕 크리스마스카드는
꼭 내꺼까지챙겨줬었어~ 겨울엔 체육 안
나가고 히터 위에 앉아 미리와 개슬이와
내 지랄머리도 뽑아줬었어~ 그리고일년 뒤
고등학교에 올라왔는데 같은학교가 된거야~
첨엔 걍 그렇구나 했는데 2학년때 같은반에
붙어버린거야 실망했지.. 장난이구 ㅋㅋ
너무좋았지^^* 선민이가있어서ㅋ
생각해보면. .다 먹던일 밖에 없던거 같아 역시
고등학생은 먹는낙이잔아?ㅋ 학교에서 몰래 치킨
시켜먹고 놀이터에선 짜장면탕수육군만두셋트
시켜먹고 아웃백이랑 피자헛 미스터피자도가끔
가주고 핸드폰전화벨동영상 찍는다고 전화받어송
부르면서 쌩쑈하구 춤춘것도생각나 소심한 선민이는
노래도 조그맣게 춤도 소심소심 나만 완전 미친
사람됫었지 박찬핸드폰엔 아직도 남아있어 ㅋㅋ
너무재밋었는뎀ㅋ 혜자생일날엔 신촌가서놀다가
택시타고 우리집에와서 놀았지. .나보고쌩뚱맞게
청소하고 책 펴놓고 책상에 앉아있다 모라했었어~
고스톱도 쳤었지~? 너가 나한테 잃은돈 나중에
준다 그러고 아직도 안준거 기억하려나??
시험기간엔 먹을거 왕창 사와서 먹고 사진찍고
지렁이 김맛나니과자 머그면서 이름 만들기
놀이하고 담날이 아마 스페인어였을거야 ㅋ
시험기간엔 언제나 거의 합숙들어가고 같이자구
독서실도같이다녔는데 ㅋ그리고 여름방학 시작하기
전이였어 너가 우리 앞동으로 이사를왔지..
학교도 매일 아침 집앞에서 만나서 왜 이제나오냐는
인사를 나누고 비가오면 우산같이쓰고 눈이오면
눈뭉텅이 던져가며 벌써 1년반동안 같이 붙어
다녓구나 어쩌다 늦게 일어나는 날은 같이 기다렷다
지각도하고 벌도 서고 아침에 모닝콜로 날 깨워주기도
많이했지~ 너가아파서 아침에 안나와 있을땐 혼자
쓸쓸히 기다리다 뛰어간단다.. 미리연락좀해 ㅠ
그리구 수련회에가서 우린 양호실에 많이 쳐박혀있었지
아프다고 뻥까구 ㅋ 한번은 너만 산을타고왔는데
다람쥐를밧다니 오리를밧다니 거짓말로 날 속인적도있었어
난 물론 안속앗어 ㅋ 그리고 뒷산에 가서 고구마도
구워먹엇지~ 엄청 조그만거였지만 나뭇가지에꽂아서
우리방까지 들고 들어와서 사진도찍었잔어 ㅋ
밤새애기하고놀자고 이름도 다못외운아이들과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 잠들엇었지 나랑 너랑은 이층에 이불
펴놧었는데 혜은이가 우리 자리에서 먼저 자는바람에 ㅠㅠ
혜은이 저리 밀어내고 잣었는데ㅋㅋ 버스안에서는
시끄럽게 게임을했었어 바니바니와 딸기랑
게임 엄청 많았는데 . . .또머가있지 여튼 ㅋ 재밋었엄
그리고 내 생일엔 정말 나도 깜짝놀랏어~ 어찌나 연기를
잘 하던지 전혀몰랏어 ㅋ 친구들과 신촌에서
만나기로해서 난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박찬이
너네 집에 가기로 했다면서 날 놀이터로 데려갓지 ㅋ
거기엔 케익과 혜자랑 너가 있었어 ㅋ 너가 현쫑이를
불러서 날 케익범벅으로 만들라고 시키지만
안았어도 ㅠㅠ 내가 얼마나 필사적으로 달렷는데 ㅠㅠ
너도 결국 나의 손에 크림범벅이되었지만..
케잌크림이 묻어있던 그 케익 칼은 혜자가 버스
타고가다 보고 웃다쓰러졋다는..ㅋ
너 생일에는 방학이라 까먹고 그냥 지나가서
미안했어~ㅠ 이번 생일에는 감동 조금먹엇데서
그나마 다행다행 그리고 지난 크리스마스 연아랑
현쫑이랑 너랑 나랑 모두 짧은 스커트를 입고와서
추운데 엄청고생했지? 화정 아웃백에 가서 밥을먹고
스티커사진을찍고 사이팅 오픈기념 공짜 ! ! !
우리들이 넘 이뻐서 VIP방 완전 2시간 넘게 줬잔아 ㅋ
연기도나오고 레이져에 방도 엄청 이뻣는데
사장아저씨가 창문옆에서 슬쩍슬쩍 봐서 좀 그랬었찤
그리고는 우린 명동으로갓어~ 아이스베리에
들어가서 현정이랑 나랑 과자랑 커피 왜 안주냐고
따졋었지 ㅋ 왜그랬는지..;ㅋ 에뛰드에선 현정이
누명 쓴 사건으로 우리모두 크리스마스선물을
받앗었어 그러고 너무 춥고 피곤해서 집으로갓지 . .
너랑 현쫑은 날 미행하겟다더니 가버리고 ㅋ 난
그날 저녁 곰돌이 인형을 받았지~ 그게 저번주같은데
벌써 7개월이 지나갓네;; 그리고먹는거 하면 보리밥
뷔페를버릴수없지 ㅋ가자마자 비빔밥을먹엇어 ㅋ
내가 조금씩푸라그랬는데 다들 엄청퍼와서
남길뻔했지? 고기도구워먹고 이것저것 엄청 먹은듯해
오렌지는최고였어 오렌지껍데기로완전 ~
지금은 불나서 없어졌지만 또가고싶구려~
그리고 우리 문학수행평가한다구 귀신분장하고
넌 댕기머리따고 화장실에서 춤추고쌩쑈한게또생각나네~
현쫑네서 손나와 주룡신우 러정윤갱등등아이들과
피자두판과 떡볶이와 튀김과 순대그리고 아이스크림
초코퍼지를 먹어치우고 2학년마지막 야자도 열심히
함께했고 동막골보러갓다가 너도 울고나도울고 ㅠ
너가울어서 나도더울었던..;?ㅋ 시험끈난날 태풍도
같이보러갓었어~ 최근엔영화 러못갓네~가치좀가~
여튼...♡
외동이라 외로움도 많이타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센스쟁이 당근선민이~ OB형이라성격무지똑같은친구
목소리도특이하고 삐에로랑당나귀닯은 친구
앞동살아서 자주만나는친구 참치김치볶음밥
하트모양으로 만들어 주기로해놓고 안만들어주는 ㅠ
밥 조금먹고 자면 아침에 너무 배불르다는 이상한친구
요리하는거조와해서 가끔만들어주는친구
긴생머리가 잘어울리는 부러운친구 키커서부러운친구
홍대로미술학원 다니는친구 스튜어디스 하고
싶은것도 비슷한친구 홍대에서 같이 타로점보고
가을에남자친구 생긴데서 가을까지 존나게
함께 기다린 친구 그러나 둘다 지금까지 없는이유는?
그건 아무도모르는 두 친구 서로 아줌마할머니되서도
오래오래 이렇게친구사이하기로한 친구
이친구 놓고 이사가기 정말 싫다 ㅠㅠ
시험기간에 먹을거 사다놓고 밤샘 합숙을 한다던가
몰래조퇴하고 놀러간다던가 지각해서 같이 벌을
받는다던가 야자를 한다던가 매일아침 학교까지 같이
뛰어간다던가 숙제를하러 만난다던가 스페인시간에
옆자리에 앉아 낙서하고 논다던가 도시락을싸와서
먹는다거나 점심시간에 몰래 치킨을시켜먹는다거나
청소시간엔 담요뒤집어쓰고 돌아다니던가 양말 같은거
맞춰서 신고 호빵맨실레화 반반 나눠신고 다니던가
뭐 그런 재미나고 추억진 고등학교 생활은 아직1학기도
안남았지만^^ 

그게 너무나도 슬프고아쉬워서 고등학교졸업하긴
아직 너무 너무 싫은 "나" 지만. . .고등학교졸업하더라두
이런 하나하나추억되는일 습관처럼되버린일 많이만들자♡
내작은소망^^
아줌마가되서 같이쇼핑을 하러다닌다던지 남편욕 서로
한다던지 우리가 낳은아이들 이야길한다던지 같이
운동이나 요리를 배운다던지 친구들은 뭐하고사나
수다를 떤다던지 할머니가되서는 어디 치과틀니가 잘한다던지
영감은 어떻다던지 어디묘자리가 좋다던지 효도관광은
어디로 가치 가자는지 관절염엔 어디가 좋다던지 같은말이지
2006.7.24 한시간 반동안 이거쓰느라 고생한 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