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엄마랑 물에 빠지면 누구 구할꼬야~ "하고
물으면 얄미운 목소리로
" 당연히 우리엄마 "이렇게 말하고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내손잡으며
"대신 같이가줄께. . ." 하는녀석
술먹고 전화해서 울면 아무말 없이 들어주다가 " 미안해 "하고
말하면 " 내가 옆에 없을땐 울지마라. . .
안아줄수가 없잖아 "하는녀석
싸우고 삐져 있으면 노래방 대리고가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불러주고
" 미안~ 내가 속이 좁았다 " 하면서 먼저 사과 하는녀석
자고 있으면 가만히 바라보다 머리쓰다듬어주고
이마에 Kiss해주면서 "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 하는녀석
생일되면 선물도 없이 빈손으로 터벅터벅 와서는
내손끌고 공원가서 깜짝이벤트 해주고 " 태어나줘서 고맙다 " 하고
소리치는녀석매일 장난치고 갈구다가도
술마시고 전화하면 진지한 목소리로
" 나랑 결혼하자 " 하는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