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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 .

남경숙 |2006.07.24 17:39
조회 7 |추천 1


어떤 아이는 나보고 사랑스럽다고 했고 친한 친구는 나보고 바보같다고 했으며 어떤 남자애는 나보고 남동생 같다고 했고 지나가는 사람은 나보고 광녀같다고 했으며 선생님은 성실하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그리고 엄마는 나에게 냉정한 아이라고 했고 어떤 사람은 날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 보며 모르는 사람 역시 날 모르는 채 지나간다 퍼즐을 맞추듯 맞춰보면 결국 그게 나겠지 그리고 결국엔. 날.. 전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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