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8 - Rain of Tears
울었다.
무작히도 많이 울었다.
뭐땜시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났는지 몰라 ?ㅎ
울지 않을거라 믿었는데 ,
한순간에 깨져버렸다.
자신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을 자신 잇었는데....
비가 내렸다.
눈물에 흐느껴 코끝이 시큰 거릴때
창밖에는 무수히 많은 비들이 내리고 있었다.
쏟아져 내려오는 빗소리에
울먹이는 울음소리가 먹혀들어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해 다행이였다.
하지만 , 한편으로는 더 가슴이 아팠다.
마치 하늘이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아서 ...
나도 참 웃기는 기집애다.
남들 다 아무렇지도 않게 면상때기 마주 않아
맞대어 볼때는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내숭이나 까면서 ,
막상 아무도 없을 때는 아무 낌새없이
정신차리고 보면 흐르는게 눈물이다.
밝은 척 웃어대는 꼴은 누구보다 일품이다.
내가 만약 연기자였으면 여우주연상은 따논 대상이다.
그러다가도 ,
뒤돌아서면 울고 있는게 내 진정 모습이거늘.
뒷모습만 봐도 미친듯이 올라오는 것이
울음이거늘.
이게 다 그놈아 때문이다.
억울하다 .
나만 이렇게 속태우고 있는것이.
나만 이렇게 웃고 싶어도 웃음이 나오지 않는 것이,
난 너무나도 억울하다.
씨이. 또 니생각에 눈물 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