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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지금 양손에 잡고있는 핸들을 놓고 차

예형욱 |2006.07.26 21:38
조회 16 |추천 1

[자존심]

 

 

지금 양손에 잡고있는 핸들을 놓고 차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저 풍경과 다정하게 결합 할 수 있을 것이다

 

촉감을 느끼고 냄새를 맡고 결을 쓰다듬으며

감싸 안을 수 도 있을 것이다

 

친밀감이 오히려 두려운 세상이다

그래도 가끔 생각한다

 

차를 몰고 가다 가끔 아름다운 풍경과 만났을 때

 

차를 버리고 하염없이 걸어서 풍경 저 편으로

사라지는 그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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