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행복....................
오만과 편견에서 이젠 괜한 아집과 고집이 생겨났고....
그럭저럭 살아볼만한 하루하루가...
더이상은.... 그럭저럭 살면 안될것같은 불안함....
난 항상 보잘것 없는 내인생에게 미안하다.
늘 붙어다니는 수식어.
귀찮게 따라다니는 꼬리표.
나의 명분.
내 위치.
그리고 어떤 자격으로든 어떤 역할에서든.....
얼마나 완벽했던가....
체면만 찾고 이익만 따지고 이목을 살폈고 욕심만 가득했던....
날 위해서는 살았으나....
남을 위해서 난 진정 얼마나 살았던가?
그렇다고....
지금 내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는데.....
아주 잘하지도... 아주 못하지도 않았던 어정쩡했던....
그래서 내인생도 참 어정쩡했던건 아닌지...
웃어도 웃는게 아니였던 나인데....
그런 날 알아주지 않아 슬퍼했지만
난 한번도 내색하지 않았으니... 결국은 내탓인걸....
감추지 말자 이젠.......
날 이해시키려면 날 보여주는건 너무도 당연한건데....
왜 그토록 열심히 날 숨기고만 살았는지... 바보같다...
좀 속없이 보이면 어때?
내 모습에 좀더 솔직해지자.
내 진심이...
궁색한 핑계가 되고 비겁한 변명이 되기전에....
다 늦게 후회해도 소용없음을 알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