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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73세,말기,캐나다 교포-암환자에게 '한줄기 빛과도 같은 희망'을 준 하루...

안영철 |2006.07.27 16:54
조회 27 |추천 0

2006년 6월 26일 오전 9시 10분경

 

사무실에 들어 서니 가네코상이 메모중이어서 옆으로 다가가 보니

'011-2xx-97xx,현xx여사님,11시에 전화 요망'이라는 내용이였다.

 

신상이 일본 본사로 교육차 어제 출국하여 사무실에는 가네코상과

나만이었으나 오늘 약속으로 11시 이전에 사무실을 나가야 하므로

전화를 걸었으나 송화구에서는 "고객님의 전원이 꺼져....."라는

소리에 하는 수 없이 개인 약속은 뒤로 미루었습니다.

 

11시 정각....

"여보세요"하는 목소리로 미루어 짐작컨데 나이는 육십이 넘은 듯

하고 성격이 예사롭지 않을 듯 하였습니다.

"캐나다에 사시는 저의 형부가 교회 장로이신데 위암말기시고 병원

 치료가 불가능하여 퇴원하셔서 집에서 요양중이고요,제가 얼마전

 강남의 영풍문고에서 그 책을 구입하여 언니에게 보냈더니 내용이

 신뢰가 드니 그것을 구입하여 보내 달라고 해서요..."

 

제가 말 한마디라도 할라치면 말을 막고 해 당신의 일방적인 질문에 저는 응답하는 식으로 정리한 병력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나이/연세:73세

-병력: 위암 말기로 전신 전이로 다행히 아직은 뇌에는 전이가 안됨

-증세: 통증이 심하고 불면

-치료: 2005년 6월경에 의사로 부터 6개월정도 생존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퇴원하여 여려가지 대체요법(캐나다의 그 유명한

         에시악-ESSIAC을 비롯)을 시행하였으나 차도가 없었음.

 

엄한 선생님한테서 대답하기가 숨차게 시험을 당하는 국민학생으로

돌아 간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현여사께서 제 설명을 다 듣고 확신이 드신듯 마직막에...

"고마워요,고마워요!!!!......"하시는 겁니다. 그말을 들으니  

암환자에게는 '한 줄기 빛과도 같은 희망'을 안겨 주었다는 것으로

가슴 밑바닥부터의 솟구치는 흐믓함에 비하면 그정도야 얼마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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