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인간의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내가 그 작가의 인생속에 잡혀 나 또한 그 관념에 빠져
버릴것만 같다.
헤어진 두 남녀의 이야기..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은 끝이 확실한 아주 뜨겁거나?
아주 차가운 그저 미지근하지 않는 결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자살한 작가는 헤어진 두사람이 서로를 사랑한다는
약간은 슬퍼보이면서도 관심을 끌려는 설정, 어쩌면 아이러니한...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두사람의 말이 재밌다.
헤어진 두사람의 말이 재밌다.
한몸둥이에서 떨어져 나간것 처럼..
둘의 대화는 남매 같으면서도..친구 같으면서도..연인같다..
하지만 친근하지는 않다..톡톡 쏘는 말투다..
하지만 그 말에는 진한 향기가 들어있다..
왜 우리 잘하지 못했을까??란 후회가 들어있고..
앞으로 다시 사랑할수 없을까??란 기대가 들어있다..
나는 그걸 읽었고..
마지막 결론이 어떻게 나던간에..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느낌이 좋다..
표현하지 못하면서도 느껴지는 진한 사랑 얘기여서 좋다...
-연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