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란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거란다.
쌩구라..
이렇게 쉽게 정리되는게 아니다.
이렇게 한 줄로 정리되는 게 아니다.
만나면 더 그리워서 아파서 힘들고
그 만남이라는 것의 감정은 그 단어 하나로 표현할 수 없는거고,
'이별'이라는 한 단어처럼 쉽게 헤어짐이라는
의미는 표현될 수 없는거다.
이별이라는 단어에는
미어질듯 터지게 아파오는 가슴의 고통과
쉴새없이 흘러나오는 눈물과
함께해던 일들을 애써 지워야 하는 고통과
함께한 이에 대한 그리움과
혼자 있어야 함에 대한 고독에 대한 두려움과
가슴 저편에 두근거리는 심장을
떼어내야 하는 고통이 담겨 있다.
그걸 저 한 줄로 정리해 버린다면,
쌩구라가 아니고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