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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박금배 |2006.07.31 04:39
조회 17 |추천 0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분명 미안한 일이 아닐진데...
그대에게 건넨 제 모든 사랑은 모두...
미안한 사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동안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그대라는 사람을 알고 난 후에...
얼마나 많이 흐느껴야 했는지...
그래서 내 남은 눈물이 모두 말라버렸는지...
이제는 무척이나 덤덤해진 나를 보며...
요즘 가끔 놀라곤 합니다...
이젠 어지간히 슬퍼서는 눈물이 나지를 않습니다...
사랑해서 정말 미안했습니다...
덧 없이 주기만 했던 이 사랑에...
마음에도 없이 받기만 했던 그대...
얼마나 힘겨우셨겠습니까...
그간 정말 미안했습니다...
원하지도 않던 그대의 아픔받이가 되어...
홀로 헤매던 이 바보같은 사랑을 보며...
그대는 또 얼마나 안쓰러워 하셨겠습니까...
정말 사랑해서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접는것이 마음먹은 대로 되는...일이 아니기에...
이 미련한 아이의 외사랑도...마음처럼 쉽게 접혀지지가 않아...
앞으로도...기약없이...이 미안함...
그대에게 계속 건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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