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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너무 못생겨서 고민

ㅁㅁ |2026.05.09 23:22
조회 147 |추천 0
둘 다 스무살에 만난지는 이제 150일 됐어
소개받아서 만났는데 처음 보자마자 소개받을때 사진이랑 너무 달라서 제발 아니어라 했는데 맞았었고 보다보니까 그래도 성격도 착하고 나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아서 사귀게 됐어
근데 아무리 날 좋아해주고 나도 최대한 좋아하려 해봐도
자꾸 외모가 그걸 가로막아.. ㅋㅅ도 여친한테는 내가 원래 안 좋아한다고 변명하긴 했는데 너무 심한 말일 수도 있는데
비위가 상해서 못 하겠어.. 몇 번 도전은 해봤는데 구역질이 나오려고 해서 화장실 간다고 하고 도망가고,,
근데 또 여친이 성욕이 강해서 자꾸 하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억지로 하니까 나도 힘들어.
그래도 날 좋아해주니까 라는 마음으로 버티기에는
여친이 질투나 집착도 좀 심해..
내가 여자나 기생오라비 같이 생겼다는 말 자주 듣고 얼굴이 좀 작은 편인데 그래서인지 자꾸 내 사진 찍어서 올리는 건 좋아하고 나랑 같이 찍은 걸 올리는 건 되게 싫어해.. 가끔 올릴때도 보정 엄청나게 하고 나한테는 보정 안 넣어주는 식으로
최대한 밸런스를 맞추긴 하거든?
근데도 자꾸 밖에서는 최대한 못생기게 하고 다니라고 하고
자기 친구들한테 절대 나 소개 안 시켜줘
근데 좀 꾸미고 나가면 장난으로 삐지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삐져서 거의 한 시간 내내 통화로 풀어줘야해
근데 그런 통제나 질투가 심해질 수록 지치는 것 같아
내가 그렇다고 여친한테 소홀하냐? 그건 또 아니야
만날 때마다 꽃 사가고 100일때는 연애 1일때부터 쓴 편지랑 좋아한다고 한 명품 지갑까지 내 알바비 털어서 해줬어
근데 그렇다고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니더라..
나랑 같이 알바하는 알바생이 예쁜 편인데 나 번호 따려하는 거 여친 있어서 철벽 최대한 쳤는데 점점 대쉬할때마다 흔들리기도 해.. 여친이랑 외모가 비교가 되는 것도 사실이고
여친 만나러 갈 때는 설렘보다는 어떻게해야 얘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을까만 생각이 들어.
애초에 얘랑 연애하면서 설레어본적이 없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힘든 건
내 인스타에 여친이랑 찍은 사진 올릴 때마다 친구들이
너가 왜 쟤를 만나냐, 너가 여친보다 더 예쁘다 등
험담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그 친구들이랑 싸우는 것도 지치고
걔가 성격이 나쁜 것도 아닌데 욕 먹는 것도 마음 아파서
인스타에 사진을 안 올리게 돼.. 근데 그러면 여친은 또 외모 콤플렉스 도지고..
솔직하게 말하고 헤어지는 게 얘한테 도움이 되는 걸까?
내가 얼마나 더 얘한테 잘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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