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가 엄마한테 이마트 가자고했냐?"
"응"
"왜"
"아라가 가고싶다고 했어"
"너도 가고싶지?"
"난 가면 가고 안가면 안가"
"솔직히 가고 싶지 너도?"
"별로"
"야 임마 넌 남자새끼가 뭔말을 그렇게 멋대가리 없이 하냐?니가 그러니까..."
"그러니까 뭐"
"ㅋㅋ눈치빠른 넌 알잖아 내가 무슨말을 할지"
"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한 거야 임마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서로 힘들고 짐이 되는건 좋아하는 것 이상의 상처야. 서로 힘들고 지치고..그러는게 사랑은아니잖아.지금 계속 사귄다고 해도 더 힘들거 잖아 안그래? 서로 더 아프기 전에 잘한거야"
"..............."
"니가 내나이 되봐라 아마 알게될거다"
"그렇겠지.."
아빠의 한 마디 말이 그렇게 와닿을 수가 없었다
좋아하는것 이상의 상처
그런데 미안해요 아빠
그냥 이렇게 더 아프고 더 힘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