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한숨 제대로 못자고
11시에 출발했다
12:30분 몽니까지는 포기하더라도
커먼그라운드부터는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기분좋게 출발했것만
도착하니
넬의 공연마저 끝났고 Mnet.comstage에서 Atmosphepe의 모습이
보였다
16:20분
아 지랄
일단 티켓 현장수령해서 티켓 교환 한 후
곧 시작할 누노를 기다리며 자리를 잡았다
둘러 보니 28/29일 매스컴에서 보도되었던 그대로였다
사람지나는 곳에 버젓이 포크레인이 지집인 마냥 싸돌아다녔고
몇 몇 구역에 무료로 제공한 펩시 피트가 너덜거렸다
땅은 아주 진흙투성이어서 대부분 장화나 비닐봉지를 착용했다
갑자기 몇 십분 전 도착하자마자 주차장 문제로 몇십분간 버벅거렸던 기억이 떠올라 짜증이 몇배는 더 해졌다
아ㅏㅏㅏ
하지만 잠시후
DRAMAGODZ가 등장하고 누노가 모습을 드러내자
짜증은 잊고 설레임으로 가득찼다
장내는 소란스러워졌고
사람들은 미친듯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1시간가량 공연중
More than word 를 부를때 참 좋았다
mp로들을때와는 달리 몇몇 매니아들 말고는 따라부르지 못했고
해서 쫌 창피한감이 있었다는 ㅋ
그리고 으뜸은 역시 연주
익스트림의 기타리스트였었다는걸 증명하기라도 하듯
신들린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걸 보고있는 우리들은 경악할수밖에
아 쵝오다
그렇게 누노는 내려갔고
쿨라공연시작즈음 약속했던 싸인회를 위해
무대뒤편으로 이동했다
누노를 크게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프란츠랑 쿨라에 모든 힘을 쏟아붓기 위해
뒤에서 기를 모으고 있던 우리는
미친듯이 달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죽을뻔했따 -_-
다시 자우림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던중
M.net stage 에서 바닐라 유니티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닥터코어 911는 자우림의 공연이 시작한후 30분이 지나
무대에 섰다
일탈/매직카펫라이드/하하하쏭/New 욕 등등
(더는 기억안나는이유는? - _ -;)
"안녕". 재미있게 놀아보아요"라며 시작인사를 날렸던 50분간의 자우림의 무대가 끝났다
이젠 아줌마지만 여전히 이뻤다 김윤아 ㅋ
지도
바로 집에 안가고 쿨라랑 프란츠 보며 놀꺼라고 했다
스타가 좋아하는 스타 ㅋㅋ
앉아있을곳도 없고
조금씩 내리는 빗방울에
지지앉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서
쿨라부터는 한참 앞으로 전진했다 ㅋ 아싸
Na na na na na
Well, got a silly little girl
한시간 15분간 공연에 많은곡들을 불렀지만
역시 Hush였다
조 사우스→딥퍼플→쿨라셰이커로 이어지는
리메이크로 완성된 Hush
두말이 필요없었다
이때만큼은 모두가 뛰어올랐다
밀스도 호응이 나쁘지 않았는지
어설픈 한국말로
"캄사합니다,사랑해요,"등등 요상시런 말을 찌끄렸다
Hey Dude/moonshine 는 라이브로 들으니 전혀 다른느낌이었다
오기전
Story of the year 와 Kula Shaker 둘중에 고민을 좀 했지만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
10분정도 쿨라의 공연이 연장되어지고
해서 그런지 프란츠의 등장은 약간 지연되었다
예정공연시간인 21:20이 되어도 프란츠가 등장하지 않자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했다
그때
정확히
본인의 좌표에서 동쪽으로 100m가량지점
몇개의 붗꽃이 굉장한 폭음을 내며 치솟았다
그렇게 시작하여 10분이넘게 이어진 폭죽 놀이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못했고
본인도 살며 그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폭죽은 본적이 없다며
미친듯이 흥분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주위에서는 전화기나 디카를 하늘로 올렸지만
나는 그저 정신나간 얼굴로 바라볼뿐이었다
그렇게 얼빠져있는사이
음악이 흐르면서
대망의 프란츠 퍼니난드 등장
오우우우우예! ㅋㅋ
the fallen/take me out/40 ft/this fire/eleanor put your boots on/
Michael/I'm Your Villain/do you want to/Matinee등등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되고
목과 손발이 떨어져나갈정도로 모두들 흥분해서 난리가 아녔다
너무좋아서 미칠것같은 느낌
몇미터 앞에서 알렉이 부르는
Take me out 에 맞춰 몸을흔들다니
여지껏 본 공연중 최고의 공연이었다
주변에 누가 밟든말든 옆사람이랑 부딪쳐서 안경이 깨지든 말든
가방이 떨어지든 말든 손으로 얼굴을 치든 말든 엉덩이를 쓰다듬든 말든(-_-;)그 누구도 구애받지 않는듯한 표정이었다
처음 프란츠를 알게했던
This fire는 앵콜송으로 부르고(다 듣지도 못하고 나왔다는 ㅠㅠ)
제일 좋아하는 Michael 은 비트를 좀 빠르게 해서
약간 아쉬웠지만
난 행복했다 정말
오면서
자꾸 밀려드는 졸음덕에
몇번이나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뒤질뻔했지만
이제 정확히 3시간후에 지긋한 직장으로 출근해야 하지만
여름휴가비를 반절이나 넘게 소모했지만
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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