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많은 수의 |아지|가 있다
?
?
?
버스와 지하철 냄새를 싫어하던 내게 발이 되어준 하얀
|아지|
?
메마른 감정으로 일관하던 내게 "희노애락"을 알려준
|아지|
?
또 다른 나로서 내면의 나를 표현했던 와우속의 또 다른 나
불꽃의
|아지|
?
?
그리고
집나간
|아지|
?
?
?
?
?
버스와 지하철을 타기 싫어도 타야하는 상황에 이르러
타고다녀보니 그닥 나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부터
.
.
?
?
?
밥을 혼자먹는게 죽기보다 싫고
영화 혼자보는건 머리에 총 맞고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
밥은 가족과 먹으면 되고
영화는 안보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부터
.
.
?
?
?
와우를 하면서 비록 버리는 시간이었을지라도
그 시간동안만큼은 외롭지 않았었기에
?
그런데
이제는 버리는 시간조차 아까울 상황이 도래했다는
사실을
느끼면서부터
.
.
?
?
?
MBTI를 하면서 내 유형이 ESFJ이고
그 사람들이
내가 어려풋하게 느끼던 것들에 대해
그냥
마냥
?
어렴풋하기만 하던 내 감정들이
어디서부터 시작됬고
어디서 끝나야 할지
?
내가 왜 그렇게 느끼고
그렇게 밖에 행동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때
난 속으로
"아..그래서 그랬구나"
?
사실을
알게되면서부터
.
.
?
?
?
?
?
?
?
아지를 버리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