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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결혼생각이 없다네요.

!!!!!!! |2006.07.04 12:54
조회 1,567 |추천 0

 전에 알던 사람과 싸이로 연락이 되어서 사귄지 100일이 넘었습니다.

 

이젠 나이들이 결혼을 생각할 나이라 현실적인 것이 눈에 들어와 한 3번정도 다툼이 있었어요.

 

남친은 저와 싸우는 날이면 술을 마시고, 싸우다 보면 남친이 취해서 내말을 들을려 하지 않고,

 

자기 말만하고, 뭐가 불만이냐며 질문만 하다가 끝나곤 했어요.

 

그러다가 100일되던 날에 남친의 소비생활에 불만이 쌓인 제가 하루종일 연락도 안하고,

 

문자도 씹고 있다가 밤에 전화로 불만사항을 말했어요. 다 듣고 나서 하는말이

 

너가 싫으면 안하겠다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 말이 더 황당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나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 저한테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지금 남친과 같이 일하는 사람이 오랜시간 남친을 알고지낸 사람이라 남친이 전에 사궜던 여자들을

 

다 알고있거든요. 그 사람이 남친한테 "너 지금 만나는 사람은 전에 사람과 좀 다르나 보다?"

 

남친이 왜? 그러니까 "아니 아파트 분양에 대해서 관심도 있고, 결혼을 생각해서 그러는 거 아니냐?"

 

하니까 남친이 "똑같아~" 이렇게 말했다고...

 

그러면서 남친이 저한테 하는말이 자긴 나이차서 하는 결혼 하기 싫다고, 왜 그렇게 결혼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없다며 저랑 결혼생각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충격이었죠. 얼마 전까지 최대한 빨리 돈 모아서 올해라도 저랑 결혼하겠단 사람이 그런말을 한다는게

 

아무리 술이 취해 한 말이라곤 하지만, 제 생각엔 그런 생각을 평상시에 했으니까

 

술취해서도 튀어나온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그소리는 결혼생각은 없고 그냥 한 번 만나보는 거네. 그러면 우리사이

 

다시한 번 생각 해 봐야겠네. 이말에 또 화가난 남친은 지대루 꼬장을 부리기 시작했죠.

 

그렇게 싸웠고, 그 다음날도 냉전이었다가 밤에 남친이 미안하다며 문자를 보내왔어요.

 

그래서 제가 아무리 화가나도 할말 못할말 가려서 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그말 오래 기억할 듯

 

하다고 했더니 너무화가나서 한소리며, 자기가 백번 잘 못했다고...

 

님들~ 이 사람 저한테 마음이 별로 없는 거죠?? 전 그렇게 해석이 됩니다.

 

남친 혈액형이 비형이라(비형을 욕하는게 아니라 전에 애인도 비형이었는데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을 자주 하더라구요. 그래서~) 욱해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하려해도 전에 사귄사람과 똑같다느니

 

결혼생각 없다느니~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글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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