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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다

이현주 |2006.08.03 17:09
조회 44 |추천 1


연약한 내 사랑이

혼절했습니다

볼 수 없는 새가 되어

허공을 헤매이고

울지 못할 얼음되어

녹아내리기만 합니다

 

그래도 잡을 수 없는

그대의 손은

우주 바깥에서

희미하기만 합니다

 

침묵의 벽에

갇혀버린 그대

절망의 그늘에

숨어버린 그대

 

그대를 찾다가

기진한 내게

밤하늘이 다가옵니다

아픈 별 하나가

자리했다고

살며시 속삭입니다

 

그대,

영원한 별이 되어

내 가슴에 묻히려

우셨습니까...

 

나도 아픈 한 자리

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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