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영화배우 이준기가 부성애를 자극하는 매력으로 ‘플라이 대디’(최종태 감독, 다인필름제작)에 캐스팅된 사실이 공개됐다.
이 영화의 제작사 가드텍 김형준 대표는 26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열린 이 영화의 언론시사회에서 “‘왕의 남자’가 개봉되기 전 이준기를 만나 캐스팅을 제의했다”며 “남자 배우가 성공하려면 모성애를 자극하는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준기는 부성애까지 자극했다. 크게 성공할 수 있는 확신이 생겼었다”고 밝혔다.
김형준 대표는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 ‘플라이 대디 플라이’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다. 지난해 7월 일본에서 먼저 원작이 같은 일본 영화가 개봉됐다”며 “일본영화는 흥행에 있어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캐스팅이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문식이 30kg 이상 체중을 조절하며 투혼을 보여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가깝게 전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문식과 이준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일어선 소심한 중년 가장이 싸움의 달인 고등학생에게 40일간 혹독한 훈련을 받는 독특한 내용.
이날 공개된 영화는 이준기가 ‘왕의 남자’의 중석적인 이미지와 확연히 다른 강인한 남성 캐릭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문식 역시 20일 만에 15kg을 감량,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변화되는 신체를 실제로 표현하는 열연을 보여줬다.다음달 3일 개봉된다.
[모성애를 넘어 부성애까지 자극 ‘플라이 대디’에 캐스팅된 이준기.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