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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심장] 십이지속의 우리 이쁜 가축

소협 |2006.08.03 18:52
조회 24 |추천 0

 십이지속의 우리 이쁜 가축

 

- 오늘은 창간호라 좀 길게~ 진지하게 만들었어!!!
  뭐.. 다음부터는 조금 다르게 만들거야.. 나 ..진지한거 오래 못하거든 ^^;;;;

                                                                                                     From 소협.


 한국의 십이지는 그 시간과 그 방향에서 오는 나쁜 기운을 막는 수호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총 12가지 동물이 시간과 방향에 따라서 배치되어 있다.

[12가지 동물: 쥐ㆍ소ㆍ호랑이ㆍ토끼ㆍ용ㆍ뱀ㆍ말ㆍ양ㆍ원숭이ㆍ닭ㆍ개ㆍ돼지]


 

이중에서 우리나라 법정‘가축’에 해당되는 것은 소ㆍ토끼ㆍ말ㆍ양ㆍ닭ㆍ돼지가 있다!!

이들의 의미와 상징에 대해 살짜쿵~ 알아보자 !!!!

 

 

 

 농경사회에서는 재산이자 가장 가까운 동물로 농사신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외에는 대부분 소가 달구지를 끌거나 농사에 이용되는 모습)
 이에 따라 종묘제례에 쓰이는 제기 중에 ‘희준’ 이라는 술을 담는 제기는 소모양을 그대로 본 따 만들었다. 그림에도 소를 타고 있는 모습이 많이 나타나는데, 말 대신 소를 타고 있는 모습은 권력이나 벼슬에 초연하다는 의미를 나타낸다고 한다.
 유명한 그림으로는 김홍도의 선인기우도!!!!

고구려 오회분 벽화-농사신               제기-희준               선인기우도

 

 


토끼

 토끼는 달을 상징하는 요소로 고구려 벽화에 등장한다.
 토끼가 달을 상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리가 셋인 ‘삼족오’는 태양을 상징하여
일월수다라니주머니의 경우 한쪽에는 삼족오가 다른쪽에는 토끼가 수놓아져 있다. 
 또한 토끼의 왕성한 번식력으로 인해 가족이나 자손번창의 의미로도 쓰여, 국보 95호인 청자투각칠보향로에는 둥근달의 형상을 토끼가 받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덕화리1호분 벽화-옥토끼 일월수다라니주머니            청자투각칠보향로


 

말 

 말은 예전에도 교통용이나 군사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수렵도, 전투도 등에서 말을 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에 영혼을 저승까지 안내하는 영매체로서의 의미도 지녀 신성시되기도 했는데 신라와 가야의 고분 유물 중 말조각이나 기마형 유물이 이를 나타낸다.
 국사책의 표지도로 쓰였던 천마도의 천마역시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무용총-수렵도               천마총-천마도               가야-기마상 

 

 

 양은 예전부터 이미지가 좋게 인식되어 주로 상서롭다거나 온화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양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특별히 상징하는 것은 없어 벽화 등에 잘 사용되지는 않았고, 법천리 고분군에서 양 모양 청자가 출토되었는데 이는 중국 동진의 것으로 당시 백제의 대외교류와 관련되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얘가 바로 양청자~

현재의 대표적인 식육이 소고기라면 고려말의 대표적인 식육은 양으로, 양은 삼한이 존재할 때부터 먹기 시작하였고 고려 정종 때 왕실에서 식육으로 기르기도 하였다. 재미있는 것은 고려 왕실에서는 양 사육에 사료가 많이 들어 귀양을 보내기도 했다.

 

 

 닭은 아침을 여는 동물로 어둠을 쫓는다하여 신통력이 있다거나 예지력이 있다하여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경주에 있는 사적19호 계림은 원래 ‘시림’ 이라 불리다 경주김씨의 시조인 김알지 탄생 후 ‘계림’이 되었는데, 당시 상서로운 빛과 닭 우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닭이 김 알지의 탄생을 예견 했다는 의미)

 닭은 머리의 벼슬로 인해 출세와 부귀를 상징하여 과거 공부를 하는 사람의 서재에는
닭 그림이 있었다고 하는데, 맨드라미도 같은 의미로 닭과 함께 그림에 등장한다.

 닭과 맨드라미              요기는 경주-계림!!!


 

돼지 

 원래 돼지라는 말은 소, 말 등과 같이 어미에게 쓰는 말이 아니었다. 어미는 ‘돝’ 이라 부르고 새끼를 ‘돼지’나 ‘도야지’라 불렀는데 후에 ‘돝’이라는 말이 없어지고 ‘돼지’가 표준어 ‘도야지’는 방언이 되었다. 돼지는 대부분 지금처럼 중요한 식량원으로 여겨졌는데
대곡리 암각화를 보면 멧돼지의 수가 사슴 다음으로 많아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돼지는 식량이외에 제사에 사용되는 제물이자 신통력을 가진 동물로 여겨졌는데,
고구려와 고려의 도읍지를 정해주었다고 한다.

대곡리 암각화 속의 돼지!!!

 

 

참고로..

십이지를 결정한 기준에 대해서는 그 설이 많은데 가장 유명한 얘기가 신이 지상의 동물들에게 설날에 세배를 하러 오라고 하면서 오는 순서대로 한 해를 다스리는 대장으로 삼겠다.. 뭐 그랬는데 날짜를 잊은 고양이가 쥐한테 날짜를 물어보니 하루 늦게 알려줬고, 이후 설날에는 1등으로 달려가던 소의 등에 탔다가 뛰어내려서 1등이 되었다.... 라는 얘기이다.

 또 하나의 설은 고대 중국인 들이 시간을 표시 할 때 해당 시간에 나와서 활동하는 등 특징을 보이는 동물을 들어 그 시간을 나타냈고, 이것이 십이지라는 설이다..


-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서비스 사이트(http://heritage.go.kr)와

   천진기. 한국 띠 동물의 상징체계연구. 박사논문 참조

 

역시.. 진지한거는 어렵다니까..

그래도! 창간호 인데 좀 있어보여야 하니까 참아주삼!!

 

보물찾기에서 이벤트 하고 있는거 알지??

도토리 15개 이거이거 작지 않아~

 

모두 화이삼!!

댓글도 잊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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