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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4대 요소

이민호 |2006.08.06 18:10
조회 160 |추천 1


MC는 Mic Checker 또는 Mic Controller의 약자로 말 그대로 관중들 앞에서 랩을 하는 사람을 가르킨다. 그러나 MC는 단순히 랩을 하는 사람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자신이 직접 가사를 쓰고, 그것을 관중들에게 선보이며, 이로써 평가받는 사람을 MC라고 한다. 그래서 유명한 MC인 Rakim은 MC를 "Move the Crowd (관중을 감동시키는 -자-)"라고 하기도 했다. 이 MCing의 요소가 바로 힙합음악에서 가장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랩의 초기형태라는 것은 클럽 DJ가 가끔씩 여흥을 돋구는 멘트를 하던 것이 발전, 시(poem)낭송의 의미로 길거리의 흑인들이 운율을 타고 라임에 맞추어 하던 일종의 놀이문화였다. 엄청난 가난과 불행의 악순환이라는 인간의 극단적 상황에서 생성된 위대한 산물로써 랩이 가장 진보적이고 가장 인간다운 음악형태로 평가받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기인한다. 초기 힙합문화의 형태라는 것은 DJ와 랩퍼(주로 MC라고 칭한다), 비-보이(브레이크댄스를 추는 댄서들의 의미였지만 요즘은 어떤 분위기에서도 잘 노는 사람을 지칭하여 비-보이라 부르는데 국내 백댄서와는 의미상에서 상당한 차이를 두고 있다)



Graffiti를 이야기 할 때 train을 빼놓을 수 없는데 writer와 train의 관계는 graffiti를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작용을 하게 되었다. graffiti가 태동하게 된 배경인 된 뉴욕은 문화와 산업의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도시모습을 갖추고 있다.

맨하튼의 뉴요커, 브룩클린의 번잡한 극장가, 자유로운 사고의 SVA미대생들, 하지만 이러한 면모 뒤에는 브롱크스, 할렘의 도시빈민들과 마치 페허처럼 버려진 건물지대가 자리잡고 있었다. 화려한 뉴욕의 이면으로는 대접받지 못한 자들과 평등치 못한 사회의 불만을 품고 있는 계층들 속에서 graffiti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태어났고, 이것은 뉴욕을 지나는 train이나 subway로 점차 이전되기 시작했다.

초기 graffiti는 정치적, 사회적 발언을 통한 형태로 시작되었으며 Gang들의 영역을 표시하는데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들이 작업장소로서 subway, train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태그 전쟁’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급속한 graffiti 팽창시기에서 부터이다. 이 시기에서는 남들과 차별적인 tag가 필요했고, 좀더 주위의 인정을 받음으로 얻어지는 ‘명예’가 writer들에게 필요했다.

위험을 무릅쓴 작업을 더 높은 명예로 여기었고 더욱이 시교통당국(MTA)에 대한 도전 행위 자체가 철길의 위험함, 밤에 몰래 train에 그리는 것 만큼 이들에게는 자극이 되었다. writer들은 처음부터 본격적인 graffiti를 하는 것이 아니라 tag를 이곳 저곳 남기면서 앞으로의 작업활동을 공표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다른 writer들은 이러한 새로운 tag를 보게 되면서 자극을 받게 되고 더 나은 작업으로의 명예를 얻기 위해 주시하게 된다.


힙합 DJ의 시작은? 70년대초 뉴욕의 Bronx를 중심으로 KOOL DJ HERC 에 의해간단한 믹싱이나 일정부분의 BREAK의 반복으로 시작해서 GRAND MASTER FLASH, AFRIKA BAMBATTA등이 활동하던 70년대 후반 GRAND MASTER FLASH가 CROSS FADER를 발명하면서 더욱 발전된 DJING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반복되던 BREAK부분의 LOOPING에서 SKRATCH SOUND로 발전하게 된 시점이 아닐까 생각되며 이는 80년 초기에 만들어진 전설적인 영화 WILD STYLE에서 확인할수 있는데 이 영화 WILD STYLE은 DJING..뿐만아니라 MC, B-BOYB, GRAFFITI ARTIST들의 개척자들을 볼수 있는 아주 좋은 영화이기도 하다.

그랜드 매스터 플래쉬에 의한 힙합 디제잉의 레벨업과 함께 또하나의 획을 그은 인물이 바로 AFRIKA BAMBAATAA 인데 아프리카 밤바타는 쥴루네이션(ZURU NATION) 이란 단체를 만들어 그 안에 COSMIC FORCE, JAZZY FIVE, SOUL SONIC FORCE, DJJAZZY JAY, KOOL DJ RED ALERT, ROCK STEADY CREW 를 영입하여 힙합을 대중속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한다.


DJ 우리가 흔히 아는 CLUB DJ는 PARTY에서 약간의 테크닉으로 그 파티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수 있는 PARTY DJ. TURNTABLISM으로 TURNTABLE을 악기화 시킨 TURNTABLIST PRODUCER...라 칭할수 있는 PRODUCING DJ ...등등을 말할수 있는데 힙합 DJ도 크게 그 범주를 벗어 나지는 않는다.

DJ란 단순히 음악만 틀어주는 사람으로 인식 되어서는 안된다. 힙합에서 DJ란...거창한 표현을 써..창조자라 할수있는데 곡의 분위기를 DJ들만의 테크닉이나 싸운드(SAMPLING,SKRATCH.JUGGLING.MIXXING)를 통해 바꿀수 있고...뛰어난 선곡으로 공연이나 파티등의 분위기를 조절할 수 있기때문이다.



B-boy(B-girl)에서의 "B"는 breaking(break dance)를 가르키며, 곧 B-boy는 Break Dance를 전문적으로 추는 사람을 일컫는다. DJ들은 간혹 음악을 틀다가 break(노래 중간에 비트만 나오는 구간)부분을 계속하여 들려주는데, b-boying은 이 때 이 break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원래 그 기반은 디스코 댄스이며, 차츰 독자적인 breakin'만의 기술 개발로 80년대 그 전성기를 이루었다. 미국에는 'breakin'을 전문으로 하는 댄스팀(Rock Steady Crew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패스티발을 열어 서로의 실력을 과시하기도 한다. 비-보이는 놀이문화로 출발하여 이제는 전세계를 춤추게 만든 월드와이드 문화로써 흥겨움을 절대 참지 않는 흑인들만의 자연스러움이 만들어낸 멋이다. 웬만한 댄서라면 브룩클린에서 가장 오래된 비-보이 그룹 '락스태디 크루' 정도는 알고 있을 만큼 뉴욕댄서들의 '작가정신'은 유명하다.

90년대 들어서는 힙합스타일이라고 하여, 보다 자유스럽고 즉흥적인 형태의 춤을 선보이기도 한다. 위에서 힙합의 대표적인 네가지 요소를 살펴보았지만, 이 외에도 패션이라든가 언어와 같은 많은 부문이 모두 힙합문화를 구성한다. 그러나 역시 이들 모든 요소를 일축하는 것은 바로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DJing과 MCing 모두 힙합음악을 그 대상으로 하고, B-Boying도 음악을 기초로 할 뿐 아니라, 패션등도 모두 음악을 기반으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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