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괴물 스포일러를 봤습니다.
"괴물, 다 송강호 꿈이다"
근데, 어쩌다보니 또 영화관에가서 괴물을 보게됐지요.
음, 보다보니 꿈이건아니건 별상관 없는것 같길래,
별탈없이 쭉~ 잘 봤습니다.
그리고 괴물이 끝내 죽어버리고......
(이제 꿈 깨면 끝이구나...)
엔딩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엔딩을...
....
시간이 흐르고, 계절도 바뀐 모습..
너무도 평화로워 보이는 주인공..
(음.. 저게 꿈인가..?)
밥먹으면서 그렇게 TV보다가,
그냥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더군요...
나가기 시작하는 사람들...
그리고 OTL...
낚.였.다. (파닥파닥 =o=;;)
스포일러가 구라일줄이야.. ㄱ-
영화를 보기 전까진,
꿈이라는 반전때문에 조금 신경쓰였었는데,
끝날때까지 그런 반전이 없었다는게 새로운 반전이었습니다... =_=;;;
(가시지 않는 충격에 한참동안 멍~ 그리고 혼자 실실.. -_-..)
도대체 언제부터, 스포일러에 이렇게 민감하게 된건지..;
브루스윌리스가 귀신이다부터 시작해서,
누워있는 시체가 범인이다,
절름발이는 가짜다,
아빠가 범인이다.
..
..
..
처음에는 영화 뭐볼까~ 찾아보려하면 저런게 하나씩 달려있길래,
이젠 그런것도 맘대로 못하는데,
요즘에는 그냥 관련도 없는 인터넷 기사나, 만화 등에도 저런 댓글이 한줄씩 "강렬하게" 남아있더군요...
(스포일러 나빠요~ -_ㅠ 잊으려고 할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ㄲㄲ)
원래 반전영화는 반전인지도 모르고 봐야 재미있는데.. =_=;
제가 원래 뒤죽박죽 스릴러물을 좋아하는지라.. -_-..
이런거에 꽤나 민감한데,
이번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네요..;;
봉준호 감독보다도, 이름모를 한 낚시꾼의 댓글이 더 기억에 남을듯... ㄷㄷ
p.s. 영.화.추.천 - 스릴러..!
나비효과, 뷰티플마인드, 매치스틱맨, 파이트클럽, 마인드헌터, se7en(세븐), ...
재미있었던거 기억나는대로 몇개 써봤어요~
나비효과는 극장판, DVD판 엔딩도 두개 다 봤을정도로 재미있었고
뷰티플마인드는 어렸을때 본.. (이런 영화 처음봤던..;;)
매치스틱맨은 영화관가서, 다른거 없어서 별 기대없이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구..
그 뒤에는 그 밖에 기억나는것들...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서로 뒤죽박죽..)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아이덴티티..! (본 아이덴티티 아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