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로운 네게 얼마나 내가 필요했는지도 모른 채
활짝 소리내어 웃어대던 네 맑은 웃음소리,
어리둥절해 하던 바보같은 나...
좋아한다면서도 네 모든 아픔 다 받아주지도 못하고
투덜거리곤 해서 네가 변명하게 만들어 놓고
네 사랑 확인만하려던 옹졸한 나...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절대 놓아주지 않을 거라고
간절한 네 소원 웃으며 들뜨게 해놓고
네 사람 네 사랑 될 수 없었던 나...
뼈 아픈 고통을 삼키며 돌아서던 너의 울음 모르고
너무나 쉽게 너의 손 놓아버려 널 더 아프게 만든
행복할 자격없는 어리석은 나...
그런 나여서...
밀려오는 아픔은 깊어만 가고
빼낼 수 없는 후회는 사무치고
눈물이 가슴 한 복판에 못처럼 단단한 연못을 만들어...
내가 아파서 네가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면
내가 울어서 네가 다시 웃으며 날아오를 수 있다면
내 남은 생애, 영원히...
너를 위해 울고 너를 위해 아파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