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he Sad Love Story -
Aziz..
- 한 남자의 독백..1
그녀의 손을 잡은 순간
사랑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 그녀를 만난건..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서 술을 마신후 집에 돌아오는 중에..
바람이나 쐴겸 근처 공원에 들렀을때 였습니다..
그네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가
우연히 벤치에 앉아있는 그녀를 발견하게 돼었죠..
슬픈 눈으로 검은 하늘을 바로보고 있던 그녀..
그런 그녀에게서 눈이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우연히 동네 슈퍼에 다녀오던중..
그 공원 앞을 다시 지나가던중.. 전 또다시 그녀를 봤습니다..
그날도 그녀는 그 벤취에 앉아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를 저는 공원 담장사이로 지켜보았습니다..
그 다음날 전 그 시간대에 또다시 그 공원으로 갔습니다..
역시 그녀는 그 벤취에 앉아 있더군요..
그날부터 벌써 두달동안
매일 그시간이 되면 그 공원으로가서 그녀를 지켜보게 돼었죠..
그것은 이제 저의 습관이 돼버렸죠...
그런 어느날 이었습니다..
평소처럼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데..그녀가 한순간 비틀거리더니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전 달려가 그녀의 손을 잡아 그녀를 일으켰죠..
고맙다는 말한마디를 하며 애써 절 외면하려는
그녀의 눈이 저의 눈과 마주친 그 순간..
전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해버렸습니다..
그녀의 슬픈 눈동자속으로 빨려들어갈것 같은 심정에..
그녀를 그대로 보낼수 없다라는 생각에..
빨게진 얼굴로 뛰어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다음에 또 다시 이시간에 이장소에서 만나자는 말을..
그녀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벌써 내일이면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립니다...
그녀가 앉아있던..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벤취에 앉아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저의 일상 생활이 돼어버렸습니다..
언제쯤 다시 그녀를 보게 될런지..
그녀를 다시 만나는 그 날이 오늘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저는 이 쓸쓸한 공원의
벤취에 앉아
그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여자의 독백..
...
그와 키스한 순간 느꼈습니다..
한 남자의 마음을 아프게 할것이란걸..
그를 처음 만난건.. 시원한 밤공기를 느끼기 위해
잡 근처 공원에 갔을때 였습니다..
벤취에 앉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다
저를 바라보고있는 그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바람을 쐬고 있었습니다..
몇일후 그는
매일 제가 산책하러 나오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그 공원에 나오더군요..
그런 그를 가끔 쳐다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상한 기분이 들어 일어서는 순간
눈앞이 깜깜해지고 머리가 어지러워져..
쓰러져버린 저를 그가 부축해 주었죠..
고맙다는 말을 하며
돌아가려는 저에게 순간 그사람이 키스를 했습니다..
그 짧은 순간 동안 문득..
내가 느낀것은..
한 남자의 마음을
아프게 할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이유는......
...집으로 뛰어가는 저에게
그가 말했습니다
다시 만나자는 말을..기다리겠노라고..
그 말을 들은 순간
제 가슴속에 무엇인가가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사랑이란 것이겠죠..
집으로 돌아온 저는 침대에 눕질 못했습니다..
그를 또 다시 보고싶은 생각에..
그를 한번만 더..
단 한번만이라도
더..보려는 그 생각에...
지금..이렇게 눈을 감는다면..
나에게 또다시
밝은 내일이 찾아와 줄런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그 이유는 이미 전 제가..
4개월전..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걸 알게 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하얀 종이에 제 마음을
몇자 적고 있습니다..
언제일지 모를 저의 죽음때문에..
그를 위해...
- 그 여자의 편지..
당신을 알게 된건 나에겐 크나큼 기쁨이었고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매일 밤 공원에 나와 몰래 절 훔쳐보던 당신을
전 잊지 못합니다..
저 역시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으니까요..
언제일지모르는 나의 죽음 앞에서의 당신을 생각하면
눈물만이 흐릅니다..그걸 당신이 알면 어떻게 될런지..
그래서 전 당신께 아무말 할 수 없었습니다..
이 글을 당신이 읽게 된다면..
더욱 슬프겠지만..
제 마지막 소망입니다..
제가 죽은 후 일년뒤에도 당신이 절 기다린다는
사실을 하늘에서 지켜볼수
있을거라는 마지막 희망을 가지며..
너무나 이기적이지만..
당신껜 너무나 미안하지만..
제 마음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비록 짧은 순간..
눈과 눈으로 주고받은 마음이었지만..
전 진심이었고 당신도 그럴꺼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께 못했던
이 말을 하려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이 저에게 키스한 그 순간부터..
-한 남자의 독백..2
오늘은 그녀를 기다린지
벌써 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멍하니 그녀가 앉아있던
벤취를 바라보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내게 다가와선..
슬픈표정으로 종이쪽지 한장을 주시며
이젠 그만 나와도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리둥절..
사정을 모른 저는 그 쪽지를 펴보았습니다..
그 쪽지는..바로.. 그녀의 편지..
일년만의..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그녀..
나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그녀가 하늘에서 보았을까요..
그제서야 깨닭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바라보던 하늘은.. 바로 그녀였고..
하늘에서 내린 비는 그녀를 기다리며 가슴아파한 저를 향한 그녀의 눈물이었음을..
그만큼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그녀의 마지막사랑이..
마지막희망이..
나였다는사실을 알게돼었고..
슬프지만 이런 나로인해
이젠 그녀가 하늘에서 편히 쉴수있게 된것을..
이젠..
마지막으로 당신을 위해
그동안 내 입안에서 맴돌았던..
그 마지막말을..
당신이 있는 하늘을 향해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손을 잡은 그 순간부터..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