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현진영의 "흐린기억 속의 그대"
그의 엉거주춤 하나에 그해 12월 겨울은 지나치게 뜨거웠던거 같다..ㅎㅎ
1992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로 데뷔를 했던 해라서
당시 초등학생이던 나에겐 그 임팩트가 워낙 강렬했었는데,
연말에 현진영의 "흐린기억 속의 그대" 라는 또다른 엄청난 히트곡이 나오면서
그 당시 겨울방학 때 하루종일 엉거주춤을 따라해보고~
학예회때도 현진영의 노래를 하는 친구들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하는 친구들끼리
미묘하게 신경전이 벌어졌던 기억이 난다. ㅎㅎ
- 불행한 아픔들로 현진영은 그의 재능을 다 꽃피우지 못했지만
- 폭풍처럼 사라져간 그의 무대는 너무나 멋있었다.
요즘 break me down 을 종종 즐겨듣는데, 현진영의 음악적 감각은 정말 탁월한거 같다.
비록 중간에 공백기가 많았지만, 그런 시기에 느꼈던 스스로의 아픔과 느낌들을
멋진 곡으로 뿜어낼 수 있는 현진영이 참 멋지다.
P.S
현진영의 노래중에서 '슬픈마네킹' 이란 곡이 기억나네요.
1990년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따가 업데이트 하도록 할께요..
처음 글을 쓸 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인기에 비유를 했었는데, ㅎㅎ
현진영이 데뷔를 먼저 한 것이 맞습니다.
그 곡이 발표된 이후에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 로 데뷔를 했고,
'흐린기억 속의 그대'는 1992년 말에 나왔어요..
이 곡으로 현진영이 대중들의 인기를 폭발적으로 얻었던 것을 비유하다보니
처음 글을 쓸 때는 현진영이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에 데뷔했던 것처럼 표현이 되버렸군요..^^
개인적으로는 "현진영 Go 진영 Go" 이 노래도 무지 좋아했습니다.
"나를 버리고 떠난 그대가~ 왜~ 다시 돌아왔나~ 무슨이유로~~~~~"
정말 지금 생각해도 맛깔스러운 노래입니다.
그리구 활동을 많이 하시진 못했지만 IWBH 시절 노래도 좋은게 많더군요..
현진영님이 당시에 토크쇼에 나오셔서 IWBH 가 무슨 뜻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International World Boxing Hero) 의 약자라고 농담을 하셔서 너무 웃었던 적도 있습니다. ㅎㅎ
암튼 현진영!! 화이팅입니다.
- 방금 제 홈피에 슬픈 마네킹 동영상 올려놨습니다.현진영 좋아하시는분들 많이 가져가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