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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내이름은 김삼순 - 인생은 초콜렛 상자

심다슬 |2006.08.08 11:59
조회 736 |추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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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상자는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거니까요.
포레스트 검프 라는 영화 있죠.
거기서 주인공 엄마가 그러잖아요.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다.
네가 무엇을 집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말 우연이었어요.
헌책방에 들렀다가 별 생각없이 어떤 책을 집어들었는데 그게 바로 프랑스과자에 대한
책이었거든요.
그게 만약 병아리감별사에 대한 책이었다면.
전 지금 병아리를 감별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어쨌든 제가 무얼 집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져요,

아주 많이.
좋은 것도 있었고 나쁜 것도 있었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그 상자는 제 꺼고 어차피 제가 다 먹어야 하는 거니까요.
언제 어느 걸 먹느냐, 그 차이뿐인걸요.
음... 그치만 예전과 지금은 다를 거예요, 아마.
어릴 때는 겁도 없이 아무거나 쑥쑥 집어먹었는데 이젠 생각도 많이 하고 주저주저 하면서 고르겠죠.
어떤 건 쓴 럼주가 들어있다는 걸 이젠 알거든요.


바라는 게 있다면...내가 가진 초콜릿상자에 더 이상 럼주가 든 게 없으면 좋겠다. 30 년 동안 다 먹어치웠다. 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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