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쐬주

정용호 |2006.08.09 08:57
조회 4 |추천 0


죽자고 마셔대는 거야. 살아 있다는 게 서글퍼 견딜 수가 없어. 외로움, 쓸쓸함, 그런 배부른 감정이 아니라, 그저 슬퍼. 칙칙해. 나를 둘러싼 사방의 벽에서 탄식 소리가 들려오는데, 나만의 행복 따위가 있을 리 없잖아. 자신의 행복도, 영광도, 살아 있는 동안에는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순간, 인간은 어떤 기분이 들까. 노력. 그런 건 그저, 굶주린 야수의 먹이가 될 뿐이야. 비참한 인간들이 너무 많아. 재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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