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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칠공주의 나미칠 유일한 부부;; 내 과거를 보는 것 같다.

ㅈ ㅣㄱ ㅣ... |2006.10.01 03:44
조회 6,722 |추천 0

요즘 KBS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나미칠 유일한 부부의 이야기;;

 

미칠이를 볼 때마다 나는 이혼한 전처를 보는 것 같다.

 

미칠이와 집안환경은 다르지만 성격이나 행동은 그 여자다.

 

만약 미칠이가 부자집 딸이었다면 무적이었을 것이다.

 

감히 누가 감당을 하랴;; 천상천하 유아독존같은 여자를;;

 

얼마 전 유일한의 대사가 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말하기 전에 몇초만 더 생각해 보고 말하라는 그 대사..

 

내가 전처에게 했었던 말이다. 작가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다.

 

나는 유일한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다. 나도 경험해 봤으니 잘 알고 있다.

 

유일한이 부자집으로 나오지만 나와는 반대다.

 

내가 여자의 집에 비하여 가난했다.

 

그 여자의 집안은 대단했다.

 

할머니는 경기여고출신 아버지는 서울대토목과 출신의 엘리트중에 엘리트 국비유학생 그리고

 

대한민국 토목쪽에서 이름만 대도 알아주는 엔지니어링 회사 대표이사

 

(한국도로교통공사의 홈페이지에 회사의 이름이 실릴 정도다;;)

 

어머니 또한 고려대 영문학과 출신의 엘리트..

 

그 여자는 수의사 그리고 동생은 한의사 일가친족도 무시 못 했다.

 

국회의원도 있었고 타워펠리스에 거주하는 엄청난 재력을 가진 친족도 있었다.

 

그 여자의 아버지는 30억짜리 상가건물을 자신의 사비로 인수해 버리는 재력이 있다.

 

또, 숨겨져 있는 재산도 만만치 않다고 알고 있다.(내가 아는 것만;;)

 

이 정도 배경의 미칠이를 생각해 보라;; 세상 무서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 어느 누가 감당할수 있으랴;;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다.

 

그 것은 성격;; 천성은 어쩔수 없는 것이다.

 

나도 유일한 처럼 그 여자를 고치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그 여자의 천성임을 알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여자에게 아무리 설명을 하고 잘못을 얘기해 주어도

 

그 여자에게서 돌아오는 답은 항상 같았다.

 

"그래.. 잘못했어..하지만 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GG를 쳐야했다. 잘못을 모르면서 뭐하러 잘못했다는 말을 하는지;;

 

그리고 그때 뿐이었다. 내일이면 또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며;;

 

나를 당황케 하였던;;

 

드라마에서의 나미칠을 과연 유일한은 감당해 낼 수 있을까..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하지만 드라마이기에 조금이나마 기대를 해 본다.

 

유일한이 나미칠을 바꿀수 있다는 기대를 조심스레 해 본다.

 

아니.. 드라마에서라도 그런 여자를 바꿀수 있었으면 한다.

 

드라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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