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왜 좋아?
그냥...
내가 뭐가 그리 좋아?
그냥...
언젠가 이 대답을 들었을 때
난 그냥이란 말보다 다른 멋있는 표현을 원했다.
그런데
내가 사랑을 하고 나니
그냥이라는 말을 알수 있었다.
마음을 담을 수 없는 말을 할때
그냥이라는 말을 쓴다고 한다.
난 그 말보다
그냥이라는 말 뒤에 붙은 ... 이 점 세개가
끊이지 않게 이유를 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유가 없다는 것이 아닌
이유를 들수 없다는 것이 아닌
내 입으로 다 들려줄수 없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는
이 점 세개가 모든것을 계속 애기해줄듯 하다.
오늘도 난 점 세개를 찍었다.
...
이점은 처음처럼 그 사람을 좋아한 그 순간부터
계속 점뒤에 말들은 혼자 말할것이다.
그 사람귀에 닿지 않아도
그 사람맘에 닿지 않아도
작게 나마 작게나마 혼자서 애기할것이다...
... 이렇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