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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음악쓰듯... <후>

김형일 |2006.08.12 14:04
조회 25 |추천 0




연필을 놀려 곡을 쓰기 시작했다.

마음을 먹고 한 번 시작을 하면
멈춤이란 없는 것 같다
그 결과는 리허설을 할 때쯤이나
알게되는 것이다.
인생이 음악과 다른 점은
곡을 쓰면서는 지우개로 지우고 고칠 수가 있지만
인생을 쓰면서는 쉽게 옳은 길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쉽게 고칠 능력이 우리에겐 제한되어 있다
그렇다고 아주 조금만 쓰면
남들이 많이 쓰는 사이에
낙오자가 되는 것이다

많이 바쁘게 써야하지만
어떻게 쓰는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그러나 이왕에 한 번 쓸거
대담하게 멋진 선율들을 바람에 띄우듯 써보고
나중에 아닌 거 같으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헌 악보지를 찢어 구겨서 휴지통에 던지고
공백의 오선지를 다시 바라보면서...
또다시 새로운 꿈에 젖어들 수가 있는 것이다

너무많은 걱정에 한 발자국도 못 나간다면
그건 살아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열정이 이끄는 대로 따라서
난 나만의 즉흥환상곡을 써보려 한다.

그리고 세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나의 선율과 색깔들을 따라
공감하며 같이 노래를 불러준다면
나는 만족하는 것이다...

많아도 좋지만, 단 한 사람, 그 사람만 있어준다면...

...나의 곡은 완벽한 것이다.

 

(원제: Life as Music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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