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와 ABC 등 미국 언론들은 2006년 2월 22일
할리우드 영화 속에 등장할 법한 기적 같은 소식을 전했다.
자폐 소년이 처음 뛴 농구 게임에서 4분간 20 득점을 했다는 것.
뉴욕 로체스터의 그리스 아테네 고등학교에 다니는
제이슨 맥켈웨인은 농구팀에 3년간 소속되어 있었지만
보조 활동을 했을 뿐 공식 경기에는 참가한 적이 없다.
지난 15일 농구팀 코치는 제이슨에게 기회를 주었다.
4분을 남기고 공식 경기에 투입한 것.
첫 번째 3점 슛은 림에 맞지도 않는 에어볼.
두 번째 레이업슛도 빗나갔다.
제이슨 자신도 경기를 지켜보던 어머니도
코치와 친구들도 실망할 수밖에 없었지만,
곧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3점 슛 여섯 개와 하나의 필드골을 연속 성공시키면서,
20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제이슨의 슛이 성공될 때마다 관중과 동료 선수들과
치어리더들은 거의 광적인 환호 상태에 도달했고,
경기가 끝나자 제이슨에게 몰려들어 어깨 위에 올리고는
환호를 이어나갔다.
제이슨의 어머니는 아들이 자부심을 경험한
첫 번째 순간이었다면서, 베를린 장벽 같던 자폐증 장애가
균열을 일으켰다며 감격을 표했다.
연속 득점의 비결은?
제이슨은 바로 '집중력'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