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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는 말하지만..내남자 이것만은!

유지후 |2006.08.14 09:00
조회 13 |추천 0


 

너흰 한순간 감정에 이끌려,

욕구를 참지 못해서,

술김에..여자가이뻐보여서,

심지어는 과시할려고.

여자를 안지?

잠을 자구..

그리고 그 여자가..아는여자든,친구든,

심지어는 처음 본 여자든.
 

너흰 전혀 개의치 않지.

단지 흔히 너희가 말하는

`걸레`만 아니면 좋지?

거기에 좀 이쁘장하다면,

몸매가 좋다면

너흰 아주 좋아죽지?

너흰 모른다

사랑하는 사이의 관계도중

여자는 좋아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다

그와중에 기분이 어떠냐

느낌 좋냐?

그런말..

함부로 하지마라.

여잔 그 순간을 참고있기도 힘들며

너무나 아프고

한편으론 치욕스럽기도 하고

내내 무서워한다.

따뜻하게 속삭여줄 `사랑해`란 말을 원하지,

`어때, 느낌좋아?` 이딴 말을 원하는게 아니란 말이다.

너희와는 판이하게 다른 생각으로 몸을 준단말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여자는 너희를 위해 희생하는 거다.

남자들아.

눈감고 느끼기 전에

눈을 떠 눕혀져 있는 여자의 표정을 봐라.

너무 아프고 지친 표정으로

울고있는건 아닌지,

 

너무 힘든데 꾹 참고있는건 아닌지

좀 보란말이다.

그 눈물과 아픔도 모르면서

`사랑하니까.`라는 말로

모든걸 덮으려 하지마라.

너희 그 장난어린 핑계를

여자는 고지곧대로 믿어버린다..

그리고 여자는 또 한가지를 믿는다.

자신의 몸에 아이가 자란다는걸 알았을 때

너희가 책임져줄 거라는걸...

그치만 너흰

증거가 없으니 일단 도망을 가지.

미안하긴 하냐?

죄책감 느끼긴 하냐?

재수없었다고 털어버리려 술을 먹고

혹시 또 다른여자를 딸려고 하진 않냐?

아니면

좀 나은 새끼라면

낙태비용 대주면서

애 떼버리라고, 그러곤 헤어지자고 하지.

미안하긴 하냐?

죄책감 느끼긴 하냐?

재수없었다고 털어버리려 술을 먹고

혹시 또 다른여자를 딸려고 하진 않냐?

너흰 그런 동물이다.

그야말로 동물이다.

꿈틀거리는 작은 핏덩이를 어떡할지 몰라서

여자는 수없이 많은 날들을 눈물로 지샌다.

 또 한번쯤은 너희가 같이 해결해 줄거란걸 믿는데

너희가 오지 않아서 또 눈물흘린다.

결국 죄없는 핏덩이는

최후의 몸부림 끝에도 처참하게 죽어간다.

의사가 휘두르는 분쇄기에 갈려,

가위에 찢겨..
조그맣게 생긴 손 발 머리 눈 심장 뇌..

모두 갈기갈기 찢겨 죽는다.

마취도 안한 상태에 낙태를 해서

끝도없이 하혈하는 여자의 아픔을.. 너희는 아냐.

그렇게 절대 믿어선 안될 너희를

여자는 굳게 믿고있다.

몇명의 여자를, 그리고 조그만 핏덩이들을

죽이고 또 죽이는

파렴치하고 뻔뻔한 너희를 여자는 사랑한다.

너흰 핑계로 사랑을 하지만

여자는 모든걸 잃어도

사랑한다는 말로 핑계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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