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sky
밤새내린 비가 천지를 뒤집어 놓았다..
한점,구름도 보이지 않는 하늘은 이내 쓸슬하기만 하다
내가 있는 이곳에서 내가 믿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하늘도 땅도 모두 익숙치않다...
낡은 추억이 그립기만하다...
.
.
푸르른 대지가 매섭게 일고있다.
그사이 칡넝쿨이 땅속을 파고든다..
못내 이기지 못한 것들은 거리로 뜀박질친다..
햇살아래 쓰러진 칡넝쿨이 메말라간다..
내슬픔도 햇살아래 지워져간다..
어둠이 서서히 내려앉고있다..
내슬픔..
찬바람에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