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상처받을 일 투성입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바라보고 스치기만 한다면
상처받을 일도 없을 테지만...........
만남이라는 것은 부딪혀야 하는 일,
부대끼고 아파하고 돌아서고 다시 돌아보는 것이
바로 만남이라는 것이어서
그저 상처받는 것을 알면서도 또 만나게 됩니다.
때때로 ˝불나방˝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불에 타 죽을 것을 알면서도 덤벼드는 불나방을
종종 사랑에 비유하곤 하죠...
만남도 그런 게 아닐까요?
만남으로 인해 상처받을 것을 알고
아프기도 할 것을 알지만
만남이 주는 달콤한 열매 역시 알고 있기에
수십 번 실망하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해도..
또 만나지는 것이 만남입니다...........................
그런 만남이 또한 인연이라고 하겠죠..
꼭 그 인연이
좋은 인연이 아니고도
맺지 말아야 할 슬픈 인연이라 하더라도...
그 인연을
꼭 상처라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문득 그 지나간 인연들이 내 삶에 지침이 될 날들이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