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서부역) 화장실입구 옆 쓰레기통...화장실에 가려던 나는 화장실앞쪽에 몇몇사람들이 모여 있는 걸 보게 됬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한곳을 처다보며 비위상한다는 표정을 지으며 할 말을 잃어버렸다는 듯이 서있었습니다. [뭐지?]하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 때, 그곳에 있던 사람중하나였던 청소부아주머니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 뒤편으로 파란쓰레기통이있었고 쓰레기통에 매달린 듯 딱붙어있는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저 할머니 왜 저래. 여기관계자인가?]하며 생각이들어 청소부아주머니에게 물었습니다.[저 사람아는 사람이에요?]청소부 아주머니는 고개를 저으시면서 [모르는 사람이야. 그지야~그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때의 청소부 아주머니는 골치 아프다는 표정을 짓고계셨는데 골치 아픈것도 당연합니다...
나는 다시 쓰레기통할머니에게로 시선을 돌렸고. 할머니의 행동은 충격그차체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쓰레기통에서 꺼낸듯한 음식물을 먹고계셨습니다. 잠시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저는 그 할머니 가까이가서 [할머니! 그거 먹으면 안돼요!]라고 말했지만 할머니는 스윽 한번 쳐다보고는 다시 음식물쓰레기를 입에 대셨습니다.
저는 몇 달전 TV프로그램 SOS에서 방영된 <현대판노예>를 보고선 큰 충격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학대당하고 사람취급을 받지지도 못한채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시궁창에서 몸을 씻고... 정말 마음아프다. 있어선 안되는일이다...]라고 생각했어도 란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는 이번 <천안역할머니>를 보고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편으론 그 할머니에게 사탕하나 건내지 못하면서 구경하듯 쳐다보고있던 나와 그 주변에 있던 몇몇사람들이 한심했습니다. 저 <천안역할머니>가 어디사는 누군지는 모르지만 할머니의 이웃들은 대체 뭐하고있는 걸까요... 혹시 저 할머니가 이웃이 없고 집이없다면 저할머니의 자식들은 대체 무엇을 하고있을까요...혹시라도 자식이 도움이 되지못하거나 자식이 없는 할머니라면...우리나라대한민국은 정말로 무엇을 하고있을까요..? <천안역할머니>가 어디사는 누군지는 알고있는걸까요?
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도 있습니다.
하지만...내가 이렇게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이 정도 밖에 안되서야 되겠습니까?
<천안역할머니>뿐만아니라, 힘들게 살고 계시는 분들 많습니다. 우리나라대한민국은 이런분들을 위하여 <열심히도와줬다!>란 생각이 들만큼 도와주셨습니까...? 법, 법, 법거리면서 자격이안된다고 눈에 안보인다고, 냄새난다고... 법도 중요하죠...하지만 지금은 인정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