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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인신매매 조금전에 당할뻔..

공민정 |2006.08.18 09:14
조회 81 |추천 0

휴게소 인신매매 들어본적있으세요..?

조금전에 당할뻔했습니다..

 

하하하............
들어보셨나요 ..?
일명 휴게소 인신매매..

 

우선 양아치같은 남자가 옵니다 ...
그러곤 말을겁니다

 

여성에겐 화장품 설문조사하는데요~ 샘플도 많이드려요~
남성에겐 세관에서 걸린거 반값에드릴게요~ 골프채 혹은 낚시대 등등 싸요~

 

이딴식으로 사람들을 꼬셔서 무조건 봉고차나 썬팅이 굉장히 심하게된 차로 유인해갑니다..
그러고선 '화장품샘플이 차 안에있으니 타서 봐라' 혹은 '(세관걸린)물건이 차(혹은 트렁크)안에 있으니 타서봐라' 고합니다

 

그러곤 차안 혹은 트렁크 안으로 밀어버리고 그대로 GOGO하는거죠..
인터넷에서 본바로는 안에는 인상험악한 등치두세명이 있고
너무 순식간에 잡아가서 옆에 있던사람도 손쓸길이없대요..
(자세한건 네X버에서 휴게소 인신매매를 쳐주세요 ~)

 

제가 한 3주전쯤 이 글을 봤을거에요..
네이트온 첨에 접속하면 막 뉴스같은게 뜨잖아요 ?
그거 보다가... 옆에 휴게소 조심 어쩌고 되있길래 무심결에 들어갔는데
그런 어마어마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설마 나한테 이런일이야 있겠어~? 하면서 오늘 청주에 갔지요.. (집은 진주..)
대전을 거쳐서 청주에 갔습니다.

갈땐 아무일 없었구요~

문제는 올때..


생전 처음 아웃뷁도 가보고 ...

암튼 기분이 좋아서 칠렐레 팔렐레 하면서 청주에서 대전을 향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일찍도착해, 가만히 앉아있기가 뭐해서 밖에 구경이나 가볼까~ 하면서 터미널에서 나왔죠..
입구에서 한번 좌우를 살핀뒤 앞에 오락실이 있길래 '저기라도 가자' 하는 마음에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자마자 왠 양아X같이생긴 찌X이 남자가 오더니..
'아가씨 화장품 설문조사 ... ' 뭐시라 할려는거에요

그순간 머리로 무언가가 파파파파파파파팟 !! 하고 스쳐지나갔고
말끝나기도전에 즉시 아니요 아니요 ~ 라고 회피하려고하니 따라붙으려고하는겁니다 !!!! ㅡㅡ;
바로 딱 째려보면서 '됐다니까요!!' 하고 옆을봤는데 ...
선팅이 정말 심하게되서 전혀 아무것도 안보이는 검은차가 두대가 있는겁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화장품설문조사는 말도안되는거였습니다..밤9시..)

 

우와... 간이벌렁벌렁거렸습니다..
그리고 그자리를 빨리 피해야겠다는생각이들었고
마치 누가 기다리고있는것마냥 오락실로 돌진했습니다

떨리는가슴을 주체하지못해서 주머니에있떤 백원짜리 오백원짜리 다끄내서 올려놓고
1945(비행기게임)를 하다가.. 도저히 무서워서 한되겠더라구요..

동전 놔둔것도 까먹은체 곧장 터미널로 들어갔습니다..
또 두리번거리면 따라붙을까봐요..
얼마나떨렸으면 그동전이 진주에 도착해서 생각났습니다...ㅜㅜ;
가만 생각해보니 오백원짜리때문에 한 2~3천원 되네요 ㅜㅜ;

 

터미널안에서도 무서워서..
진주차가 오자마자 타려고 버스가 오는곳으로가서 숨어있었습니다 .. ㅜ.ㅜ

그리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만약에 내가 예전에 그 휴게소 인신매매 글을 읽지 않았다면 어떻게됐을까..
제가 공짜라면 또 사족을 못씁니다... 어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ㅜㅜ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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