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중독자 문유정
그를 만난 후 나는 그것을 알았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였다.
그를 만난 후 나는 내 어둠 속을 헤치고 죽음처럼 숨쉬고 있던 그 어둠의 정체를 찾아 냈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한번도 눈여겨 보지 않았을 것들.......
지독한 어둠인줄 알았는데 실은 너무 눈부신 빛인 것들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사형수 정윤수
저는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을 가져
보왔습니다.
기다리는 것을..만남을 설레며 준비 하는것..
인간과 인간이 진짜 대화를 나눈다는거..
누군가를 위해 기도 한다는것...
서로 가식 없이 만난다는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사랑 받아본 사람만이 사랑 할수 있고..
용서 받아본 사람만이 용서 할수 있다는걸..알았습니다..
-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