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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사랑..

안지현 |2006.08.22 20:06
조회 14 |추천 0


그런적이 있었다.

이 세상의 주인공이 나였던 시절.

구름위를 걷는것처럼 아득하고

목 울대가 항상 울렁 거렸다.

그느낌이 좋았다.

거기까지 사랑이 가득차서 찰랑거리는거 같았다.

한남자가 내게 그런 행복을 주고 또 앗아갔다.

지금 내가 울고 있는건 그를 잃어서가 아니다.

사랑..

그렇게 뜨겁던게 흔적도 없이 사라진게

믿어지지 않아서 운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다는걸

알아버려서 운다.

아무 힘도 없는 사랑이 가여워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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