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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실습을 마치고

이선영 |2006.08.24 17:39
조회 27 |추천 0


강진 칠량초등학교로 실무실습을 다녀왔습니다.. 한 일주일 강진에 사는 은경이네 집에서 지은,미라,송화랑 다섯이서 먹을 거 잔뜩 사가면서 재밌게 놀다오자는 생각으로 들어선 칠량초등학교는 내가 생각한 학교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었습니다. 50대의 싱글에 2인용 차인 새빨간 티뷰론을 몰고다니시고 장차 부속초등학교 교장이 되시는게 가까운 미래의 목표시라는 대단하신 이정희 교장선생님을 만나 한 시의 쉴틈도 없이 힘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배운 것이 많은 만큼 느낀 것도 참 많은 일 주였습니다. 의례 교장선생님이라고 하면 그냥 1층의 한 교실을 차지하고 앉아서 싸인만 하고 있는 그,냥 최고 권위자일꺼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한말씀한말씀 하시는데서 교육에 대한 욕심과 열정, 관심이 묻어져 나왔지요.(그 동안 선생님이면 애들을 사랑하고 수업만 잘하면 되니깐 이론적인 것은 별 관계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공부만 열심히 했던 나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번 주말동안만 푹 쉬고 이제 이정희 선생님과 똑같이는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 방식으로 좋은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더 많이 더 열심히! 1학년 1반 보조개+살인미소 예찬이,,,그에 못지 않는 베스킨라빈스 아이모델보다 더 이쁜 미소를 가진 해빈이,,, 원조 살인미소 진현이, 똥글똥글 귀여운 주희, 내성적이었지만 항상 조용히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따르던 은비, 이쁜 고무찰흙반지를 선물해준 슬비, 귀티 짱 깨물어주고 싶은 세호, 어릴적 재광이를 쏙 빼닮아서 더 많이 눈길이 간 재원이, 삐삐머리 깜찍한 나현이, 발표짱 보경이, 똑부러지는 경희, 귀여운 연기, 내성적이지만 교생인 우리를 잘 따르던 민호, 수업중에도 자꾸자꾸 뒤를 쳐다보던 호남이,,,,17명의 귀여운 1학년 1반 아이들...약속했던 대로 꼭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야지... [목표는 높게. 계획은 치밀하게. 실천은 철저하게] [췌탁동시] [산중 호걸이] [잊지못할 재롱잔치] 그리고 지금부터 조금만 더 전남 도서벽지 교육에 관심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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