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
푸르게 빛나는 지중해의 넘실거리는 물결
생동감있는 초록으로 뒤덮힌 산과 산과 산과
뭉게뭉게한 하야안 구름속에 자태를 살짝 드러내는 만년설
구불구불 마치 누군가가 예쁘게 제도한듯한 해안선
그 모든것을 하늘에서 즐길 수 있는 폐티예
잊을 수 없는 욜루데니즈해변은
여행하는 내내
천장만 바라보면 떠오르곤해서
욜루데니즈병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마르마리스에서
처음 마신 차이 한잔
공짜는 좋아.공짜는 좋아.
아름다운 욜루데니즈 해변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위해
우리는 깊고깊은 산을 저차로 올라갔다.
40분 가량을 오르고 올라 도착한 정상
정상에서 우리는 단지 파란하늘만을
단지 파란색만을 볼 수 있었다.
라이더들.
라이더들은 말했다.
"달리기 달리기 달리기 앉지마 달리기 달리기 달리기"
이해가 바로 되어버리는 그들의 어눌한 한국말
하늘을 날아본 나의 슈즈
이사진으로 욜루데니즈해변을 설명할 수 없다.절대로.
욜루데니즈해변에 있는 예쁜 별장들.
함께한 일행중 농담삼아
"언젠가 내가 욜루데니즈에 있는 별장을 사고 패러글라이더가 될께
놀러와! 그리고 하룻밤은 무료로 특별히 너희에게만!"
진짜 그런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볼이 미어터질것 같이 끼는 헬멧
그러나 너무 행복했던 저 순간.
40분을 함께한 라이더
난 말했다.당신 정말 좋은 직업가졌어요.정말 부러워요.
오눌펜션사장님과 우리 일행
매일매일 피곤에 지쳐서 누군가를 픽업하기 위해 나가시던 사장님.
오눌펜션에서의 우리의 아침.
이것이 터키식 아침이다.
간소하게 오이와 달걀과 토마토 그리고 에크맥.
그림같은 풍경의 터키.
파묵칼레 가는 도중.
초등학생은 파란색 스머프같은 교복을 입어.
외국인이 낯선지 어색한 미소를 띠는 순수한 아이들
러블리.
뭔가 우리와 다른 터키의 구름.뭔가 달라.
버스에서 만난 고양이같은 아가씨.
한참 낯을 가리더니
결국은 숨기놀이로 꼬셨다.
터키사람도 못알아듣는 터키어를 구사하던 이쁜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