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Perhaps Love.

이소현 |2006.08.25 18:34
조회 104 |추천 1

퍼햅스 러브 (如果愛: Perhaps Love, 2005) 

 

감독 : 진가신

출연 : 금성무, 장학우, 지진희

음악 : 피터 캄(Peter Kam)

 

 

 올 2006년에 처음 본 영화. 처음엔 그냥 '물랑루즈의 중국판'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뮤지컬 영화란 것 자체가 그리 나에게 익숙하지 않았으니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여러개의 뮤지컬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지만 서도.(많이 기대 된다.)

 


 영화를 본지 몇개월만에 처음 생각해보는 것 같다. 이 영화에 대해 남아있는 나의 기억은 딱 두가지. 여느 호러영화의 장면 같았던 금성무의 수영장씬(이라고 하기도 어색한), 그리고 낮고 깊었던 지진희의 목소리(정말 새로운 발견이었다).

 

 

 원래 캐스팅이 지진희가 아니었다지?(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누구 대타로 지진희가 발탁되었는데 나중에 감독이 굉장히 좋아했다는 말을 들었다.

 


 영화에서 지진희가 하는 역할(사랑의 전도사? 우동집 주인?신출귀몰하는걸로 봐서는 홍길동ㅋ)이 뭐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왠지 지진희의 역할이 없으면 뭔가 2%부족한 영화같았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자기의 일을 위해서 사랑을 배신하고, 다시 재회하고. 다시 사랑하기까지의 증오와 어려움. 이 영화에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었다. 대충 줄거리를 보면 어느 멜로 영화와 다름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나는 지금 이 영화의 엔딩이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누군가가 죽었었던것 같은데. 푸르딩딩한 배경에서 줄에서 떨어져 죽었었나? 기억이 안나네. 뭐, 기억이 안나도 좋다.

 이 영화의 음악감독을 한 사람은 피터 캄이란 사람이다. 나도 처음 들어봤는데 홍콩 금장상 영화음악상등 여러 상도 많이 받았더라. 뮤지컬 영화인 만큼 음악에 신경이 많이 쓰였을텐데. 신경 정도가 아니라 모든걸 투자해야 하는건가?

 

 언젠가 다시 한번 비디오나 빌려 봐야겠다.

 그래야지 그 어지러움을 이해할 것 같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