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 쓰는 재주가 없기도 하거니와
그냥 이렇게 글을 쓰지만 대화 하는 느낌이 나게 하고 싶어.
그래서 반말투로 해도 이해 해 주길 바래. (이거 가지고 화 내면 소인배~)
진짜 잘 생긴 애들은 삭발을 해도 이상할 게 없거든.
그런데 그렇지 못 한 녀석들이 많단 말이지.
머리를 밀면 개발도상국 부유층의 자제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 현실이야.
심한 녀석은 방글라데시 에서 온 것 처럼 생긴 녀석도 있더라고.
정말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고 죽고 싶어질걸?
학교는 당연 가기 싫고 말이지.
그러다보면 자신감도 잃게 되고 부정적인 사고가 온 몸을 지배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학습능률이 떨어지기 시작해 성적도 떨어지고 원활한 대인관계 또한 맺을 수 없게 되어 버려.
"죽어도 머리는 깎을 수 없어."
"안돼, 난 귀두컷 절대 못해."
"나의 인권을 지켜줘 나의 간지나는 헤어스타일을 사수하겠어."
"두발규제 폐지하라!"
그런데 있지 외모가 전부는 아니잖아.
이겨내, 그게 진짜 너의 모습이야. 좀 더 자신감을 가져봐.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그리고 세상에게 너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줘.
난 빠박이들을 무지 좋아해. 풋풋해서 귀여워 보여.
너무 사랑스러워 깨물어주고 싶어.
그 시절에만, 그 장소에서만 가질 수 있는 '추억'이라는 게 있어.
그냥 귀두컷을 즐겨.
두발 자유화 한 고등학교가 몇 있어서 밖에 나갈 때 마다
항상 그 곳의 학생들과 마주치기도 해.
별 녀석이 다 있어.
일단 보았을 때 호감이 가는 스타일.
보통 이런 애들은 몇 안 돼.
순정파 소년-머리카락 한 올 삐져나옴 없이 아주 단정하고 깔끔해.
모발의 상태는 가늘고 숱이 많으면서 찰랑거리는 직모.
주로 눈썹을 살짝 덮는 앞머리에 적당히 구레나룻이 있고
뒷 머리 역시 깔끔하게 잘 다듬어져 있어.
매혹적인 곱슬머리 장난꾸러기 소년- 전체가 중간 굵기로 웨이브진 굵고 검은 머리
빗으로 단정히 빗은 뒤에 끝 부분에 살짝 삐져나온 머리에만
스타일링제를 발라서 깔끔하게 유지했어. 이마를 드러낸 스타일인데
아주 좋아.
로맨틱한 네츄럴 웨이브 소년- 살짝 웨이브가 있는 스타일로 머리가 조금 길고
머리색깔 또한 야하거나 경박하지 않은 차분한 색으로,
가르마를 타서 옆으로 쓸어 넘기거나 해.
아주 좋아.
빡빡머리 열혈 소년- 머리가 없어. 시원시원 하면서도 통쾌한 느낌을 줘. 게다가 왠지 모르게 사랑스러워.
자꾸만 만져 보고 싶어(하악하악)
그런데... 악마의 장난인가
'난 얼굴도 꼭 어디 하나 부족한 느낌이라 안그래도 열 받는데
아예 곱슬도 아니고 아예 직모도 아니고
왜 직모와 겨털같이 생긴 이상한 털이 섞여 나는가.'
이런 녀석들 있지? 아니 아주 많을거야.
머리 숱은 요상하게 많아. 게다가 머리카락은 두껍고 힘이 좋지.
그런 녀석이 머리를 길렀더라.
백정인줄 알았어.
그냥 단정하게 귀두컷 해.
'나는 얼굴색이 너무 어둡다. 그런데 머리마저 검어서 너무 칙칙하다. 그래서 염색을 했다.'
근데 이 녀석 머리카락이 굵고 무거운 거야.
염색한 머리가 얼룩이 지거나 부스스해 지게 되어
더욱 더 처량한 빈민가 거지 느낌을 나게 만들어.
저게 학생인지 구걸하러 나온 거지인지 전쟁 피난민인지 도무지 뭔지 모르겠어.
지나가다가 카아아악~ 퉤 하면서 막걸리 냄새 나는 침을 뱉을 것 만 같아.
차라리 그냥 머리 다 밀어.
그런데 꼭 머리카락이 굵고 무거우면 미용사님들께서
머리숱을 샤기 가위로 쳐 주시더라고
가벼워 보이라고.
머리카락 힘 좋은 애들이 샤기컷 하게 되면
아침에 드라이 하지 않고 한번 봐 어떻게 되나.
그걸 알기 때문에 머리에 뭘 바르더라. 왁스 같은거
머리카락 굵은 애들 보통 두피 타입이 지성인 경우가 많아.
왁스까지 바른 녀석은 오후쯤 되면 머리를 도저히 봐 줄 수도 없게 돼.
스트레이트 파마나 매직파마를 한 녀석은 조금 괜찮더라. 아니 많이 괜찮더라.
근데 얼굴에 여드름이 있는 녀석이 머리를 기르고 스트레이트 파마를 한거야.
개기름이 녀석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놔 주질 않는데
무지 더러워 보이더라.
이런 애들 보면
그냥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머리 밀라고 하고 싶어.
"더럽고 추잡하게 보이지 말고 그냥 깔끔하게 머리 밀어."
잘 생겼으면 뭐 머리 밀어도 길러도 별 상관 없을테고
"나는 박박 밀면 부족한 얼굴이 날 한없이
우울하게 만들기 때문에 머리빨로 자신감을 얻을테야!"
라고 하는 녀석들은
솔직히 인권 운운 하지만 이런 이유라는거 알고 있어.
머리 길러도 더럽고 지저분하게 안 보일 자신 있고,
머리 길렀을 때가 좀 더 학생답고 인간의 모습에 가깝다 싶으면 길러.
그리고 '선생님이 너 머리 길다?' 라고 지적 하면
인간이 되기 전의 모습과 인간이 된 후의 모습을 보여주고
어느 쪽이 더 단정해 보이는지 꼭 머리를 박박 밀어야 하는지 협의 해 봐.
그런데 선생님이 보기에도 머리를 긴 쪽이 더 나은 것 같아보여.
그래서 오케이를 하려고 했더니 쟤만 머리 기르게 해 주면
단체로 들고 일어선단 말이지.
그럼 모두 다 허용 해 주어야 하는데
머리를 길러서 오히려 인간의 모습이 아니게 될 녀석들이 많아 보이는 거야.
그래서 그냥 강제로 전부 다
머리 박박 밀라고 하는거 아냐.
나는 학생이지만 학생이 아닌 신분인데요? 라는 녀석들 있지?
그럼 부모님과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를 해 봐.
특수한 상황이라면 말야.
친구를 위해서도 조금은 양보를 해. 인간의 모습이 아닌 녀석들을 위해서
관용과 사랑을 베풀어 주는거야. 머리를 박박 밀어서 말이지.
서로 서로 위해줘.
사내의 아름다운 우정. 어때?
그 시절에만 가질 수 있는 추억이야.
그리고 가끔 얻어 맞는 애들 있다던데
인권 운운 하기전에 학교 규율 제대로 잘 지키면 안 얻어 맞지 않을까?
그거 어렵나? 그리 어렵지도 않은데 말야.
그리고 여자애들 러닝 입었나 검사한다고 치마 들추고 셔츠 들추면
여성부에 고발해 그럼 끝나는데 뭘.
그런데 그러기 전에 러닝 입는게 좋을걸?
학교에서 괜히 입으라는거 아냐.
오늘도 열심히 두발 자유화, 학생 인권 어쩌구 주장하는 학생들 그럼 잘 자~
난 이만 쓸 게. 안녕~.~
---------추가------------
재미있는 반응들 이네.
물론 학생도 학생 이기 전에 하나의 인격체 인걸 알고 있어.
하지만 학교는 어때? 소 사회야.
하나의 학생들이 여럿 모여서 만들어진 공동체 라고.
그런 공동체에서는 어쩔 수 없는 희생을 해야만 할 때도 있는거야.
나를 버리고 집단을 위해서 말이지.
그 기본이 머리를 깎는 것 이야.
남자들 머리 짧게 자르는 이유가 뭐겠어.
구렛나룻 안 나는 녀석들 있나?
조금만 시간 지나면 엄청 지저분 해 지는 녀석들 수도 없이 많아.
물론 넌 안 그런다고 하겠지만 안 그런 애들도 있어.
자기가 잘 알아서 자르면 문제 없겠지.
그런데 그렇지 못 하다는거야.
이해 하겠어? 꼭 몇 녀석은 그래.
그리고 꼭 몇 녀석은 슈퍼스타가 되고 싶어해.
학교에서 왜 귀두컷 하라고 하냐면 구렛나룻과 뒷 머리는 정성껏 다듬지 않으면
엄청 지저분 해 보이거든. 학생으로서의 품위마저 잃게 되어버리지.
돈이 걱정 되는 녀석들 있으면 선생님께 말씀 드려.
잘 깎아 주실 거야.
명심 해 둬. 너흰 개인이지만 적어도 하루 8시간 정도는 학교에서 매일 같이 생활 하고 있으며
학교에 들어간 순간 개인이 아닌 [학생]이 되는 거야.
그리고 그 학생들 이 모인 곳이 [학교]라고.
그리고 교칙이 그렇게 지키기 힘들어? 부당 하다고?
그렇게 부당한 학교가 있으면 교육청에 찾아 들고 가 봐.
특히 용의복장에 관한 교칙에는 말이 많더라고.
남자 스포츠형, 여자 귀 밑 3cm 혹은 10cm (너무 길어지면 묶는다)
염색 , 파마, 헤어스타일링제 사용 금지.
여학생 헤어악세사리 허용되나 요란한 악세사리는 금지함.
: 이 것에 관한 내용은 위에 쭈욱 써 놨으니까 알 거야.
여학생의 경우에는 어깨 길이 이상 길어지면 머리카락이
뻗치는 애들이 많을 거야. 그래서 그래. 물론 넌 아닐지라도 다른 애들이 그런다니까.
그리고 요란한 악세사리 착용 하고 와서 슈퍼스타가 되겠다는 것도 좋지만
하루종일 잡담만 하게 되잖아 보통?
"얘 너 그 삔 어디서 샀어? 얼마야? 이쁘다 나도 사러 갈 때 좀 부르지.. "로 시작하는 대화가
점심시간 내내 이어지기도 해. 그 시간에 책 한권 더 읽어서 교양을 쌓아.
요새 어른같지 않은 어른들 많지? 된장녀? 목소리가 앵앵대고 맨날 연예인이나
맛있는 요리집 얘기 밖에 할 줄 몰라. 그게 다 교양이 없어서 그래. 응 나도 물론 교양이
머릿속에 콱콱 박혀 있다고는 못 하겠다. 이렇게 반말로 쭈절 쭈절 하는 걸 보면 말야.
그래도 이게 다 애정이 있어서 하는 말이야. 이해좀 해 줘.
신발-단정한 운동화 혹은 학생용 구두(버클 없는 녀석으로) 굽은 5cm 이내 일 거야.
꼭 빨간 파란 운동화 신는 애들 있어. 학교에서 운동화 신으라는 이유?
정장입고 운동화 신는 애들 몇이나 돼? 물론 알 거야 얼마나 추한지는.
보통 알아서들 안 신던데 말이지..
그래도 학생들 한참 성장기 이고 건강을 생각 해서 운동화를 허용 해 주는데
안그래도 운동화 신은거 웃긴데 거기에 빨갛고 파랗기 까지 해 봐.
[간지가 좔좔]도 아니고 [개성]도 아닌 시각 공해야.
그리고 가방.
물론 캐쥬얼한 크로스 백 (가죽 느낌의) 정도가 가장 좋겠지만
가죽 비싸지? 그리고 어깨 한쪽으로만 가방 메고 다니면 척추가 휘기도 하니까
스포츠 베낭을 권장해.
학교에서 가방으로 잡는 일은 거의 없을 거야.
있다면 너무 작은 가방, 혹은 색깔이 너무 요란한 가방.(위에 이유가 있어)
너무 작은 가방 안에 책이 들어 갈까?
안 그래도 빵빵해 진다는 이유로 몇 권 안 집어 넣게 되잖아.
그리고 속옷.
여자는 속치마 혹은 속바지, 브래지어, 팬티, 러닝셔츠.
남자는 팬티, 러닝셔츠.
일단 속옷을 착용 하는게 건강에 좋아. 아무레도 너희가 입은 와이셔츠 땀 관리 제대로 못 하기도
하고 등에 여드름 나거나 여자애들 같은 경우는 가슴에 여드름 나는 경우도 있어.
그리고 꼭 입어야 하는 이유는 뭐냐면
안 그런 남자들도 세상엔 많지만
조금만 어둠의 경로를 돌아다니다보면 여고생 도촬 사진 공유하는 곳이 굉장히 많아.
배의 속살이 드러나 보이는 사진, 팬티가 보이는 사진 등등.
관심을 얻기 위해서 약간의 노출을 즐기는 여학생들도 보이지만
보통 귀찮아서 안 입지? 덥기도 하고. 그런 너희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들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어떤 사내의 눈에 맺혀 자위 행위의 도구로 이용돼.
입고 다니는게 좋을 거야. 속옷
"남자는 왜 입나요"
땀이 너무 많이 나. 땀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병 걸리기 쉬워.
그리고 젖꼭지 튀어나와 있으면 여자들도 보기 민망해.
그리고 눈썹 밀지 말아라, 화장 하지 말아라. 하는 거.
예쁜 애들이 더 해. 왜냐면 더욱 더 특별해 보이고 싶으니까.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어.
일단 눈썹 밀면 원래대로 안 나. 지금은 모르겠지만 중학교 때 부터 밀면 스물 세 네살 되면 그래.
꼭 구부러지는 털 있거나, 빠져서 안 나거나 그야말로 티비에서 자주 나오는
첫날밤 눈썹없는 여자 꼴 되려면 어릴적 부터 눈썹 밀어.
서클렌즈? 왜 못끼게 하냐면 알다시피 산소 투과율이 적어서 눈동자에 핏발서.
신생혈관은 없앨 수도 없어. 눈은 마음의 창 이라고 했던가.
그만큼 눈동자는 중요해. 소중히 다뤄.
그리고 얼굴에 화장 하면 계속 해야 하는데(점점 하면 할 수록 피부가 망가져)
그 때 부터 화장 시작 하면
대학교 들어가서는 MT때 새벽같이 일어나서 화장실로 몰래 들어가 파우더 두들겨야해.
꼴 사납잖아.
뭐 다른 것 들도 다 이유가 있어. 그러니 지키도록 해.
정말 괜히 교칙 같은거 있는거 아니라니까.
글이 계속 길어지는데 한마디 더 할 게
확실히 교사의 체벌 또한 문제는 많아.
학생이 왜 머리를 자르냐며 발끈 하고 나서면
머리를 잘라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 주기 보다는
몽둥이질을 하잖아.
확실히 이건 문제 있어.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선생님의 체벌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교육청에 신고를 해.
그치만 그 전에 규율을 지켰다면 서로 얼굴 붉힐 일 또한 없었을 테지.
왜 머리를 기르지 못 하게 할까?
정도는 스스로 생각 해 본 적 있어?
개인의 입장이 아닌 학교 공동체의 입장에서 말야.
요새 아이들 스스로 생각 할 줄을 몰라.
"주입식 교육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다." 라고 하지만 그건 핑계야.
실은 너희가 그렇게 하지 않은 것 뿐이야.
가르쳐 주지 않는 이유는 스스로 생각 하게 하려 함이야.
너희를 성숙하게 만드는 곳이 바로 학교야.
한번쯤 생각 해 봤다면 규율을 어길리 없어.
다 이유가 있으니까.
난 절대 못 하겠다.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학교는
반 강제적으로 다니고 있다. 하는 녀석들은 학교 다니는 것을 그만 둬.
하지만 너희가 그렇게도 욕하는 어른의 모습이 되기 싫다면
배워.
뭐든지 배워.
그것이 무엇 이던 간에
배우고 느껴. 그리고 생각 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