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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보아

김희윤 |2006.08.27 10:27
조회 700 |추천 5


중국판 보아’로 불리는 소녀가수 장리인(16·張리茵·사진)이 국내에서 데뷔한다.

장리인은 중국 스촨(사천)성 출신으로 2003년 SM엔터테인먼트가 현지에서 캐스팅했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일본 진출을 위해 가수 보아를 키운 것처럼 국내 데뷔 후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야심을 키워온 ‘신예’다. 장리인은 지난 3년간 국내에서 보컬과 춤, 한국말 등을 트레이닝받으며 데뷔 준비를 해왔다.

중국 국적의 가수로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한 경우는 ‘슈퍼 주니어’ 멤버인 한경(22) 이후 두번째. 그러나 솔로가수로는 장리인이 처음이다.

장리인의 데뷔곡은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와 扇㎱막?부른 ‘타임리스(Timeless)’이다.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애절한 알앤비 곡으로 감성이 풍부하고 파워풀한 장리인의 장점을 십분 살렸다.

장리인은 뛰어난 가창력을 내세워 알앤비 중심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모가 바이올리니스트로 어려서부터 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갖고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키 162㎝에 비교적 마른 몸매. 부모의 영향으로 바이올린 연주실력이 뛰어나고 국내에서 가수 공부와 함께 작곡 실력도 쌓고 있다.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성격. 같은 중국인인 한경과 친분이 두텁다.

SM은 “장리인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의해 트레이닝 및 프로듀싱된 중국 가수로서 쌍방향 한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중국에서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성장시킨다는 전략 아래 첫선을 보이는 외국가수”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서 일고 있는 ‘반한류’의 기류를 불식시키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초 발매되는 싱글 앨범에는 ‘타임리스’ 등 한국어로 노래한 3~4곡이 담긴다. 중국에서는 싱글앨범이 발매되지 않기 때문에 내년 정규앨범을 통해 공식 진출할 예정이다.

SM 이수만 프로듀서는 “장리인은 기존의 일방적인 문화 콘텐츠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의 컬처 테크놀로지로 현지화한 새로운 한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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