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촌역 부근 베스킨라빈스에
긴급히 필요한 부분이 있어
네스팟존 스티커가 붙은 점에 들어갔다.
무선인터넷을 접속하기 위해서였다.
음료를 주문하여 자리로 가져오고
노트북을 켰는데
접속이 안된다는 메세지가 떴다
일하고 있는 점직원들에게 네스팟존이어서 들어왔는데
여기 무선인터넷이 안 되느냐고 물었더니
두명의 점직원 모두
처음 듣는 말이라는
전혀 알지 못하는 얘기를 듣고 있다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네스팟존이라는 스티커가 입구에 엄연히 붙어있고
모든 베스킨라빈스 지점에서는
인터넷사용이 가능하다는 얘길 듣고 들어왔는데
(이 부분은 그저 얘기만 들었었다)
모른다니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거라며
확인을 요청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하고 그 점을 나오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는 베스킨라빈스의 잘못이면서
무분별하게 네스팟존 스티커를 내보낸
케이티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작지 않은 회사들이 서비스제휴를 통해 윈윈 전략으로 내세운
영업행태이었을 텐데
괜히 들어왔다는 기분으로 점을 나서게 되어 참씁쓸했다.
과연 어디서 이를 보상받을수 있는가.
며칠후
수서역에 있는 베스킨 라빈스를 한번 보았다.
거긴 아예 네스팟존 스티커가 없었다.
아 그럼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아예 안 되나보다 했다.
과연 뭐가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