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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에 내리는 빗물 처럼

김완희 |2006.09.01 04:57
조회 10 |추천 0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 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찾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 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 없다고 말하지만

보고 픔만 있을 뿐.

 

홀로 마시는 찾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 픈 님이기에

떨칠수가 없어라

 

그대와 마시고 싶은

커피 한잔도 그리워 지는 날입니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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