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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셨나여?

김미영 |2006.09.03 13:18
조회 25 |추천 0


제 침대는 작지만 하늘이 보인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제가 보는 첫 세상은 하늘이죠.

전 잠이 덜깬 눈으로 하늘을 보며 이런 저런 생각에 빠진답니다.

흐리네...

눈부셔...

하얗다...

 

오늘 하늘 보셨나요?

달라졌다...

물감 칠을 한 것 같아...

흠냐...정말 파란색이야...

 

혼자 보기 아까워 옆 사람을 깨웠죠.

"자기야, 눈 좀 떠봐."

"왜?"

"하늘 좀 봐!"

"아이구...좋구만..." zzz

 

희수방으로 가서 또 깨웠죠.

"희수야, 희수야! 하늘 좀 봐"

"흠냐...파란색이네..." zzz

 

 

자연은 참....

솔직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늘 한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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