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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집안 환경이 너무 거슬려요ㅠ

걱정 |2006.07.07 01:46
조회 42,242 |추천 0

저랑 남친은 사귄지 이년 넘었습니다. 삼년째 되가구요 남자친구는 직업군인 입니다.

남자친구는대학교때 소개팅으로 만나서 지금까지 만나구 있구 제 나이는 24 살입니다.

남자친구는 얼굴이 조금 잘생긴 편입니다.

첨에 제가 많이 좋아 했구 사귀게 되었죠

그런데 좀 사귀다 보니 남자친구 집안환경이 너무 안좋아요 ㅠ

일단 엄마가 미용실을 하는데 미용실 아줌마 하면 생각나시는거 있죠? 그런 스타일이십니다.

좀 싸나우시고 그런..

 

그리고 여동생이 있는데 여동생은 저보다 한살 많아요 근데

여동생도 미용을 한답니다. 여동생도 빠에서 일도 많이 하고 좀 지고 못사는 성격 이더라구요

이거는 둘째 치고 엄마 아빠가 별거중인데요 8년째 되가구요 이혼한거나 다름없습니다. 서로

연락조차 소식조차 모르니요..

 

그런데 IMF때 아빠의 사업 실패로 가정에 불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엄마 아빠가 결국 그렇게 됐는데

그때 진 빚을 엄마가 다 떠 맡게 되었답니다. 그당시 엄마의 신용이 좋아서 거액의 대출이 가능해서요

그런데 빚이 워낙에 많다 보니깐 원금을 갚지는 못하고 이자만 해서 몇백만원씩 지금까지 갚아오고

있는데 ...

 

남자친구는 아주 성실하고 공부도 잘하고 뭐든지 열심히 해서 대학도 전액장학금 타고 방학동안은

아르바이트 이것저것 해서 돈벌어서 다 집에 빚갚는데 도와드리고 토익성적도 너무 높아서 그거

장학금 받아서 집에 다 보태 드렸는데 그거 조차 원금 갚는덴 도움 되지도 않고 전부 이자였다고

하더군요

 

지금 현재 군복무 하는데 전방으로 가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는데 엄마가 전화와서 또 어렵다고 하소연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빠가 일단 돈만들수 있는대로 만들어서 보냈는데 너무 스트레스라고 말합니다.

저는 오빠 인생 누구도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니 모른척 할수도 없지만 오빠 인생이 먼저였으면 좋겠다는 말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걱정 되는것은 나중에 오빠를 계속 만나고 결혼 까지 갔는데

그때도 이런상황일까봐 신경이 쓰입니다.

 

저희 아빠도 평생을 할머니를 위해서 있는돈 다 긁어다가 할머니 먹여 살리고도 지금까지도 나아지지

않은 우리집 형편 할머니 형편 고생은 대물림이란 생각만 들거든요

벌써부터 결혼 생각을 하는게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너무 사랑하고 오래 만나다 보면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하기 마련이잖아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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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조회수가...거의 톡이된듯 하네요... 톡인건가.. 암튼 많은분들 리플 하나하나 다 잘 읽어봤습니다.걱정해주신분 고맙습니다. 저도 이런문제때문에 헤어지기 싫은데 저희 엄마 아빠 삶을 보면서 자라와서 저는 현실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힌듯 해요 저희 아빠도 9남매중 장남에 홀어머니거든요 그렇게 고생해서 형제들 할머니 도와드렸어도 아직도 좋은 소리 못듣고 살고 있거든요 ...

그리고 남자친구 연대보증인 입니다. 그래서 작년까지 신용불량자였는데 이번에 신용불량자 없애는 뭐 신청하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신청해서 신불자는 풀렸구요.

그리고 사랑핑계대면서 조건따진다고 하신분들.. 애초에 사랑이 없었따면 이런생각 하지도 않습니다.

이성과 감정이 부딪히는게 사실이구요 근데 아직 결혼이야기가 오가는것은 아니니 남친에게 걍 옆에서 힘이 되주고는 싶어요..

그리고 저는 남자친구가 걱정되는 마음도 들어서 이글 쓴겁니다. 집안환경때문에 자기가 원하는것

까지 포기 해야 될 상황이 올까봐 원하지 않는 인생을 살게 될까봐 그런 맘으 더 큽니다. 너무 제가 돈만 밝히는 머리굴리는 인간으로 안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

또 미용실아줌마들 싸잡아서 욕한건 아니구요

남친집안 환경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위해 빚댄겁니다.

제가 남친 엄마 처음 봤을때 저에게 이름조차 묻지도 않으시고 그래서 저도 걍 얌전히 가만히 있었는데 남친 어머니 이후에 저보고 곰같다고 하셨다는 말 도 저는 기분 나빴구..

남친가족이랑 밥먹는데 여동생은 자기친구가 오빠를 좋아했는데 여자친구가 생겨서 화났다는둥 이런소리까지 들었습니다.그래서 객관적으로 남친 가족에게 좋은 감정이 없는것은 사실이구요

남친 환경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한말이니 싸잡아서 욕했따 이런말은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추가 합니다. 제 남친 군인이라는 것에 의문가지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요 직업을 아쉬워서 갖는게 어디있습니까 원하니깐 하는거지 제 남친은 어렷을때 부터 꿈이 군인이였구요  자기는 힘들고 그래도 군인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ㅡㅡ

  여러분, 시댁에서 속상한거 어떻게들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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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쁜이^^|2006.07.07 12:55
음... 이건좀 이성적으로 생각해볼 문제일듯싶습니다.. 제 주위에 이런 똑같은 경우를 봤는데여~(이런경우가 은근 많네?ㅠ.ㅠ) 암튼 그오빠두 직업군인이었는데 지금두 매달 월급에 차압이 들어옵니다. 엄마가 처음엔 낸걸루 아는데 나이가 드시구 능력이 없어지니 아들에게 월급 차압이 들어오는거져... 전 개인적으로 볼때 그분 부인 그니깐 아는언니가 참 안쓰럽더라구여.. 솔직히 직업군이 월급 많지않은데.. 그기다 차압까지... 그언니 항상 일합니다.. 생활비라두 보텔라구... 그런거 볼때 전 좀 안쓰럽더라구여.. 만일 님이 그남자를 진정 사랑하구 님또한 생활력 강하시다면 사랑으로 결혼하시구여... 만일 그렇지 않다면... 좀더 깊어지기 전에 천천히 정리 하시는게~ 어떠실지.. 근데 아니다 싶을때 돌아서세여~ 어정쩡하게 있다간 서로에게 상처만 깊어질 뿐입니다.. 이건 제생각이구여.. 참고루 그언니는 그래도 아들딸 크는 재미에 웃으며 행복?하게 살고있답니다..
베플ppoo_ppoo|2006.07.07 15:24
이런녀자가 있으니깐 한쿡녀자들이 싸잡아 욕을 드시는검니다. 예전부터 동방애의지쿡 한쿡에서는 암탁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있읍니다. 녀자는 그저 남자가 하자는 데로 하고 시끄럽게 간섭을 안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는건데 요즘 한쿡녀자들은 INTUNET & TEREBY와 엉망으로 받은 HAUCE교육으로 너무많이 설쳐댑니다. 게다가 남친이 엄마위해서 돈쓰는거도 아깝다고 쓰지마라고 하니 큰일이네효..자기가 아들나아서 아들이 돈안주면 이런녀자는 개거품물고 며느리 때릴검니다!! 한쿡녀자들 반성하세요 선진국 영쿡녀자인 제여친 캐더린이나 신시아도 윗어른들은 깍드시 모시는데....큰일이네효!!
베플베플어이없음|2006.07.07 15:52
자식이면 자식이지 왜 콕찝어 '여자' 입니까? 여성비하적 발언은 좀 삼가시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구요? 어느 학자는 21세기는 핑크빛 시대라고 명했습니다. 여성들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죠. 조선시대에 살다 오셨나요? 아직도 그런 전근대적인 사고관에 갇혀사시게요? 글쓴이가 남자친구가 엄마 돈 갖다주는게 싫댔나요? 결혼 후 사정이 걱정된다고 말한건데요? 님 애인이 번 돈을 다 집안에 갖다줘야할 상황이라면 님은 걱정한번 안하고 결혼할 수 있겠습니까? 여성을 싸잡아서 욕하는 것부터 버릇없다는 말까지 현실적인 이야기는 하나도 없군요! 님이나 반성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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