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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without Prejudice 조지마이

김영하 |2006.09.05 18:36
조회 20 |추천 0


Listen without Prejudice

 

 

조지마이클의 앨범제목이자

나의 미니홈피에 항상 쓰여있으며

나의 주크박스 타이틀이기도 하다

 

나는 왜 저 문장을 좋아하는걸까?

 

일단 예술이라는 개념에서 음악을

이야기 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소위 예술이라함은 빵이 충족된 사람들의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풍족하지 않으면 채워지기 어려운것이고

풍족하지 않으면 향유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예술인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예술이란것은 어디에나 존해 하는 것이고

그것을 정형화 하여 하나의 틀로 만든뒤

일부의 것이니, 맞니 아니니 하는것은 뭔가

아주 어리석은 짓임에 틀림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당신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을 좋아한다고 해서

멋진 미술을 안다고 말한다는것은 서툴다

꼭 그런 화가의 것을 알아야 미술을 아는게 아닌것이다

당신옆의 여자친구를 보라 아름답지 않은가?

거울속의 당신을 보라  아름답지 않은가?

당신이 사랑하는 어떤것도 혹은 그것이 아닌 것이라도

당신에게 아름다워 보일 기회는 충분하다

아름답지 않더라도 미적으로 보이기는 충분하다

 

미술의 관점에서 볼때 이러한 견해는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여지나

음악은 예외라고 할수있겠다

 

가요를 좋아하는 사람의 세계가 있고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의 세계가 있고

국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세계가 있고

자연음을 좋아하는 사람의 세계가 있고....

뭔가 미술에 비해 주관이 또렷한 예술이랄까?

 

내생각으로 볼때 이것은 예술이 원하는 이상향의

걸음이라고도 할수있을것 같다..

 

그럼 왜 Listen Without Prejudice 인가?

음악은 시각이 많되 그 선이 뚜렷하므로

한가지것에 묶여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나는 여러 장르 들어!", "가리지 않고 듣는편이지"

라고 말을 해도 역시나 선이 그어져 있게 마련이다

일단 음악이라는것에 있어서의 선을 긋는다는건

무엇이 아름다운가에 대한 이야기와도 같겠다

 

단지 아름다움의 기준이 좀 더 많을뿐..

별반 다를바 없는 상황에 대한 꾸짖음이랄까?

 

뭐 계속 하다보면 쓸데 없이 길어져

머리만 아플것 같고 쉽게 맺어보자면

 

 

이 문장이 너무 마음에 드는건

 

"주위의 소리(모든것)에 귀기울이자

라는 것으로 들리기 때뭄이 아닐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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